유대인 학살의 비극이 담긴 곳,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
여행 44일차 (18. 6. 14) 아마도 여행기 중에 가장 쓰기 힘든 날이 아닐까 싶다.쓰려고 마음 먹은 지금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 날의 기억을 되살리다 보니 감정, 기분도 같이 따라오는 듯 하다. 워낙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장소라 텍스트가 다른 포스팅보다 좀 길어질 수 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는 법은 버스를 이용하는게 가장 좋은데, 크라쿠프 버스 터미널에서 오슈비앵침. Oświęcim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오슈비앵침 가는 버스는 사진처럼 다소 작은데 편도로 12즈워트, 한국돈으로 약 3600원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안에서 크라쿠프 버스 터미널 쪽으로 가면 전광판이 있는데 거기서 오슈비앵침을 찾아야한다. 버스 기사에게 티켓을 살 수 있고, G구역으로 써져있으면 지상층이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