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바집, 소바마사
제주도 여행 2일차. 묵었던 호텔을 예약할 때 레이트 체크아웃이 있어서 걸어둔 게 정오까지였는데, 원래 체크아웃 시간인 오전 11시 좀 넘어서 짐을 챙겨서 나왔다. 여자친구나 나나 아침잠이 많아서 그런가 여행할 때도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거보다 좀 느긋하게 출발하는 걸 좋아한다. 체크아웃하고 도착한 곳은 서귀포 중앙로터리 주변에 있는 소바마사라는 소바집이다. 가게 건물 자체에 주차할 자리는 없어 보이고,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시키고 매장으로 왔다. 11시 30분부터 영업하시는 듯한데, 우리가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와서 문 앞에 서있었는데 일단 자리에 앉아있다가 30분 되면 주문을 받으시겠다고 하셨다. 가게 메뉴는 이름답게 역시 소바인데, 마사소바, 쯔키미소바, 텐소바, 시구래소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