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버스터미널의 따뜻함을 추억하며
오랜만에 여행에서 있던 썰을 푸는.. 그런 이야기를 적고 싶어졌다.사실 이 이야기는 내 예전 여행기에 있던 이야기고, 어떤 분은 이미 알고 있는 얘기일 수도 있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도시 이름인데, 그라나다에는 알함브라 궁전이 있다.알함브라 궁전은 워낙 유명한 건물이기도 한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드라마가 나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더 친숙해졌을 것 같다. 올해 스페인 전체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스페인은 열정의 나라(?) 라는 이름답게 날씨도 뜨겁다.여름에는 뜨겁겠지만 겨울에는 다른 나라들보다 따뜻한 편이다. 우리나라가 0도 가까이 되며 얼어죽네 마네 하면서 패딩을 입고 다녔을 때 스페인 그라나다의 날씨는 매우 따뜻했다. 날씨도 따뜻했지만 그것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