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마디] 크라쿠프에서 우크라이나를 가지 않고 프라하를 가게 된 이유
글을 쓰는 지금은 7월 8일, 프라하 오전 12시 42분. 왜 안 자고 있냐고? 이렇게 글 좀 쓰다가 좀 이따 까를교 일출 한번 볼까 생각 중이다. 피곤하긴 하지만 일출 보고 오면 아침은 가볍게 스킵하고 점심까지 기절하지 않을까. 내일 원래 드레스덴이나 체스키를 다녀올까 했는데 가는 버스는 있어도 돌아오는 버스는 완전 매진이더라. 워낙 인기있는 여행지라, 어머니를 모시고 당일치기 갈 일이 있다면 미리 해놔야겠다. 프라하 레트나 공원 포스팅을 하려다가 프라하를 즉흥적으로 선택했다는 얘기를 썼는데, 그래서인지 어쩌다가 프라하를 가게 되었는지 설명을 하고 싶었다. 근데 프라하 얘기에 너무 구구절절히 쓰기는 조금 그렇더라. 그래서 그냥 따로 쓰려고. 어차피 여행 일기 카테고리는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거기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