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추웠던 꽃샘추위도 이제 지나가고 날씨가 더워져서 일을 하면 여지 없이 땀을 흘리게 되는 포근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 그동안은 날씨가 추워서 일해도 땀까지 나진 않았다. - 다음주면 벚꽃도 만개한다고 하니 정말 봄이 찾아오는 듯 하다. 따뜻해진 바깥 날씨만큼 노브랜드에도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녀석들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총 세 가지의 젤리가 새롭게 들어왔다!
바로 미니구미베어, 노브랜드 복숭아젤리, 노브랜드 청포도젤리다.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 두었는데 역시 신상품이 들어오면 고객분들이 맛있냐고 물어보시니 안 먹어 볼 수가 없다. 오늘 퇴근하는 길에 바로 구매했다. 여전히 노브랜드에서 돈 벌어서 노브랜드에서 쓰는 중이다.
워낙 단거를 좋아해서 녀석들이 아주 먹음직스러워보인다. 이제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다.
1. 노브랜드 복숭아 젤리
- 1480원, 100g
- 작은 봉지임에도 지퍼락이 있어서 보관도 간편하다!
- 젤리 속에 복숭아 맛 젤리가 한번 더 들어가있다.
노브랜드에서 새롭게 개발한 복숭아 젤리다. 겉 포장도 복숭아 색깔로 아주 상큼하게 만들어놨다.
꾸준히 즐겨먹는 젤리로 일본 제품인 코로로 젤리가 있는데 크기는 코로로 젤리와 비슷하다. 백원짜리 동전보다는 조금 작은편인데 맛이 꽤 괜찮다. 복숭아 젤리라는 이름답게 복숭아 맛을 담아 본연에 충실히 만들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젤리는 달아야 젤리고 과일맛이 들어갔다면 상큼해야하는데 새콤달콤하고 안에 들어가있는 젤리도 정말 사진처럼 흘러나오진 않는다만 충분히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 별 3개
2. 노브랜드 청포도젤리
- 1480원, 100g
- 복숭아 젤리보다 더 상큼한 젤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하나씩 집어먹기 좋은 사이즈
복숭아 젤리의 친구, 청포도 젤리가 함께 나왔다. 역시 크기나 포장은 재질은 복숭아 젤리와 동일하고 대신에 청포도 색을 포장 용기에 사용했다. 봉투를 열자마자 청포도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여기까진 아주 마음에 든다.
복숭아젤리, 청포도젤리 둘의 크기는 동일하고, 안에 청포도 젤리가 한번 더 들어가있는 것도 동일하다. 먹어봤는데 복숭아 젤리보다는 청포도 젤리가 훨씬 맛있다. 청포도 맛이 복숭아보다 더 상큼하게 느껴져서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난 청포도를 고를 것 같다. 이정도면 한번 더 사먹을 의향이 생길 정도다. 두 종류 모두 크기가 한 개씩 집어먹기에 적당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 별 3.5개
3. 미니구미베어
- 2,980원, 252g
- 큰 봉투 안에 작은 봉투로 20개가 개별 포장 되어있다.
- 맛이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미니구미베어라고 작은 곰돌이 모양의 젤리가 새로 나왔다. 이 젤리 라인이 들어오기 전에 노브랜드의 젤리로 곰돌이젤리와 공룡젤리가 들어왔었는데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신제품이 나왔다.
맛은 4가지로 오렌지, 포도, 레몬, 딸기맛으로 구성되어있고 큰 포장용기를 뜯으면 그 안에 작게 포장된 20개의 작은 봉투가 들어가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이 작은 봉투 두개를 뜯었을 때의 양이니 한개는 저정도에 반정도가 들어가있다고 보면 된다. 유명한 곰돌이 젤리인 하리보랑 비슷한 느낌이다.
포장 용기에는 귀여운 곰돌이 젤리의 귀까지 잘 붙어있는데 실제 젤리에는 귀가 없다. 귀엽게 만들었을 줄 알았는데 귀 없게 만들었다. 졸지에 곰돌이가 대머리가 되었다. 맛은 그냥 평범하다. 아주 기본적이라고 해야하나, 딱히 맛 없지도 않고 그렇게 맛있지도 않고 젤리 같이 만들었다. 개별 포장이 되어있는게 가장 큰 메리트이다. 아이들에게 한 개씩 나눠준다든가 나눠먹고 싶을 때 찾을거 같다. 이 리뷰 쓰면서 무슨 맛인지 느껴보려고 집어먹는데 먹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먹게 되긴 한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 별 2.5개
이번 리뷰는 새롭게 들어온 상큼한 신제품 젤리에 대해 리뷰를 했다. 다음에도 신제품이 들어오거나 끌리는 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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