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리뷰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마땅히 할만한 제품들이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직접 사용해보거나 먹어보고 리뷰를 해야하는데 생활용품 같은건 딱히 쓸일이 없어서 안하고 있었고, 먹는 거로 생각하는데 이번에 노브랜드 음료가 새로 들어왔다.
노브랜드에 있는 과일음료로는 제주감귤 음료, 포도 음료, 사과 음료, 토마토 음료, 오렌지 음료, 알로에 음료가 있는데 자몽 음료, 배 음료, 매실 음료가 새로 들어왔다. 이번 리뷰는 새로 들어온 음료 세 종류와 역시 잘나가는 냉동 식품 중 하나인 칠리 새우 리뷰를 하려고 한다.
노브랜드 자몽음료, 배음료, 매실음료는 500ml 제품과 1.5L 제품이 들어왔는데 하나씩 마셔볼겸 500ml 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1. 노브랜드 매실음료
가격 : 500ml 880원, 1.5L 1,580원
여름이 되면 집에서 매실 액기스를 만들어서 물에 타먹는게 참 맛있었다. 노브랜드에선 자체 제품은 아니지만 매실 진액을 팔고 있었는데, 이번에 매실 음료가 새로 들어왔다. 매실 액기스를 진~하게 타서 마시는 편이라 그런가 매실음료의 맛은 좀 밍밍했다. 그래도 음료를 마실 때 매실의 걸쭉한? 느낌은 조금 나는 편인데 마실만 하다. 초록매실 맛 보다는 더 밍밍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 (별 3개)
2. 노브랜드 자몽음료
가격 : 500ml 880원, 1.5L 1,680원
개인적으로 자몽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과일로도 많이 먹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안 마실 때면 자몽에이드를 시키고, 블로그에서 쓰는 닉네임은 위니지만 게임에서 쓰는 닉네임은 자몽을 쓸 정도로 좋아한다.
그래서 굉장히 기대를 했고 뚜껑을 딱 열었더니 자몽향이 확 났다. 기대에 부풀어 음료수를 마셔봤는데 자몽향이 나는거에 비해 마셨을 때는 그런 맛이 전혀 안났다. 자몽처럼 단맛이 나다가 끝에 씁쓸한 맛이 나기도 하는데 냄새에 비해 맛은 자몽음료란 생각이 안든다. 조금 실망이었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 (별 2개)
3. 노브랜드 배 음료
가격 : 500ml 880원, 1.5L 1,680원
갈아만든 배가 숙취에 그렇게 좋다고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 노브랜드에도 배 음료가 나왔다. 배음료에는 음료수만 있는게 아니라 배를 갈아넣었는지 건더기가 포함되어있다. 뚜껑을 땄을 때 냄새도 배 느낌이 나서 기대가 됐다. 배 음료가 세 번째 음료수였는데 이게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를 먹었을 때 기대하는 시원한 느낌이 살아있었다. 제일 깔끔하고 좋았다. 세 개 중에 추천을 한다면 배 음료를 추천하고 싶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 (별 3.5개)
4. 노브랜드 칠리새우
가격 : 400g 6,480원
다른 냉동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나온 노브랜드 칠리새우다. 마트에서도 잘 나가는 편이고 먹어본 사람들도 다들 맛있다고 하기에 구매하게 되었다.
안에는 봉지가 두 개 들어가있는데 하나는 새우가 들어가있는 봉지와 하나는 칠리소스가 들어가있는 봉지다. 새우는 기름에 3~4분 정도를 튀겨주면 된다. 새우는 바로 기름이 넣으면 되고 칠리소스 같은 경우는 얼어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녹여줘야한다. 안 그러면 차가운 소스를 뿌려 먹어야한다.
음, 결론부터 얘기하면 나한텐 밀가루 맛이 좀 났었는데 지금보니 기름을 더 넣었어야 되는 것 같다. 다들 맛있다는데 나만 맛이 덜한걸 보니까 내가 요리 초보라 조리를 잘못한 것 같다. 봉지 안에 냉동된 새우는 12개가 들어있었다.
3~4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고 해서 대략 5분 정도가 지나니까 육안으로 봤을 때 노릇노릇 해보이길래 하나씩 꺼내서 그릇에 올려뒀고 조리하면서 녹여놓은 소스를 위에 뿌렸다.
내가 조리를 잘못한것도 있긴 한데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아무래도 새우보단 소스 맛이 더 중요할거 같은데 봉투에 써져있는 대로 매콤한 맛이 느껴진다. 매콤이란 표현보단 좀 더 맵게 느껴진다. 이런 야식에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다. 노브랜드에서 일하면서 쓰는 에너지보다 일 끝나고 먹는게 더 많은것 같지만.. 이렇게 먹어야 살 맛 나지 않겠는가! 일단 먹고 보는거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 (별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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