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서울 학동역, 언주역 엘리에나 호텔 하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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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년 3개월이 지나버린 하객 후기.

방문은 작년 3월 초에 했다.

친한 형님 결혼식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이 날 비가 꽤나 많이 왔던 날인데 오랜만에 구두 신고 갔다가 젖은 양말에 구두 2연타를 맞아서 그런가 발 뒷꿈치가 완전히 까져서 곤혹스러웠던 날이었다.

결국 가져갔던 운동화로 갈아신고 집에 간 기억이 난다. 결혼 하기 전이여서 아마.. 당시 여자친구네(현 와이프) 집에서 자고 다음 날 결혼식 간다고 구두를 따로 챙겨서 갔던 것 같다.

 

엘리에나 호텔은 서울 7호선 학동역과 9호선 언주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아마 결혼식장 갈 때는 언주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던 것 같고, 집 갈 때는 학동역으로 갔었다.

 

호텔이라는 이름과 별개로 객실 후기를 찾아보면 잘 안나오는 것 같고, 대부분 결혼식장 위주의 후기가 많이 보인다.

애초에 내가 결혼식장 찾을 때는 호텔 결혼식.. 이거 비싼거 아닌가? 해서 염두에 두질 않았었던 기억이 난다.

(엘리에나 호텔은 찾아보니 22년 하반기 부터는 대관료가 더 오른다고 한다.)

 

건물 1층에 들어서니 화면에 5층 그랜드볼룸이라는 장소와 함께 웨딩 사진과 이름들이 적혀있었다.

(사진 대부분은 모자이크 처리 했다.)

 

이 당시 코로나로 인해서 홀 내부에 100명만 들어갈 수 있어서 신랑 측 50명, 신부 측 50명만 홀에 들어갈 수 있었다.

호텔 결혼식 답게 자리에 앉아서 코스요리로 먹을 수 있었는데, 예식 홀이 천정고 (웨딩 쪽에서 얘기하는 천고)가 높다보니 홀 내부의 좌석 말고 6층의 좌석에서도 예식을 볼 수 있었다.

 

이 날 사회도 서로 아는 지인이 했었는데, 이 때 결혼했던 형님과 형수님 소개 시켜준 사람이 사회까지 봐줬다.

나중에 인스타 스토리 보니 새벽까지 연습 했던데 결혼하는 사람보다 사회보는 사람이 더 떨려 하는 듯 했던..

 

두 분 다 피지컬이.. 내 기억에 형님도 아마 키가 190cm는 넘어가는거로 기억한다.

 

코스요리로 식사가 진행되는데 자리에 하나씩 코스 요리 구성 적혀 있는 종이도 올라와있다.

웨딩 업체에 올라와있는거 보면 코스요리랑 별개로 떡은 추가 결제 품목인..

잔치국수도 추가 품목인 듯 하다. 추가로 되어있긴 한데 계약하면서 그냥 넣어준건지 결제를 해서 추가하신건진 당사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

 

훈제연어 샐러드

아까 얘기했던 추가로 돈을 내야 나온다는 떡.

 

송로버섯 크림스프

트러플 오일 들어간 크림스프다.

내가 트러플을 못 먹어서 (트러플 오일 포함) 이걸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트러플 못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형님이 나보고 향 얼마 안 나니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먹어보니 먹을만 했었다.

 

안심스테이크

메인 요리로 나오는 안심스테이크. 고기맛이야 뭐 깔끔하니 괜찮았다.

예전에 다른 결혼식장 가서 스테이크 먹었을 때 이건 뭐.. 이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여기는 그래도 맛있는 편이었다.

(물론 이건 대량으로 조리하는거라 조리방식도 다르니 일반적인 레스토랑 가서 먹는 스테이크와 비교하면 안되니..) 

 

초밥

초밥은 그냥 초밥 맛.

 

디저트

디저트까지 나와서 코스 요리로 매우 훌륭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다.

 

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 자리 옮기는 것 없이 1,2부가 쭉 진행되었다.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야 식사 계속 하면서 결혼식 구경을 했었다.

 

엘리에나 호텔에서 임팩트 있는 부분이 저기 단상 뒤에 유리문(?)이 열리면서 신랑, 신부가 2부에 입장하는 순간 인 듯 하다. 이 날은 비가 왔던 터라 우산을 쓰고 입장했었다. 아마 사람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아닐지.

 

지하철 타고 오기에도 좋았는데, 서울 시내라 그런가 주차는 어떨지 모르겠다.

밥은 만족스러워서 잘 먹고 왔고 같이 갔던 사람들도 코스 요리 나온 거에 대해선 다들 호평을 했었다.

 

<엘리에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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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공 2022.06.15 16:41

    그 근처 결혼식에 저도 참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