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결혼준비, 웨딩플래너님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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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03 웨딩플래너님과의 만남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처음으로 결정한건 웨딩플래너 분의 도움을 받아서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웨딩플래너 업체들을 찾아봤었는데, 친한 형님이 하신 업체를 알게 돼서 잠깐 사이트나 구경하고 있었다.

 근데 웨딩박람회라는게 있는게 아닌가?

 

 나는 학교 다닐 때 건축 박람회를 좀 다니곤 해서 그런 박람회인가? 하고 아무 생각 없이 핸드폰 번호 입력 했는데 웨딩박람회는 특정 업체가 상담 위주로 진행하는 행사(?) 였고 그 뒤로 업체에서 자동으로 매니저분이 연결 돼서 연락이 왔었다.

(건축 박람회라 치면 건축 업체들이나 자재 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서 자기네들 제품을 홍보한다.)

 

 친한 형님이 원래 자기 플래너에 만족해서 소개해준다고 하다가, 플래너분이 곧 퇴사할 예정이라고 본인이 보증할 수 있는 소개시켜줄 수 있는 다른 플래너분을 알려준다해서 그렇게 소개를 받았다.

 

여러 업체들이 있는 듯 하다. 다이렉트 결혼준비라는 카페도 많이들 보시는 듯 하고, 아이니웨딩, 베리굿웨딩 등등.. 찾아보면 업체들은 많다.


비용이 발생하나?

 

내가 플래너분 찾을 때 가장 궁금했던게, 웨딩플래너님을 소개받는데 돈이 드나? 라는게 궁금했었다.

사실 잘 알지도 못했던거고.

 

결론만 말하면 플래너분한테 직접 줘야 할 돈은 없다.

웨딩플래너분은 업체들에게 소개해주는 비용에서 뭐 일부 받고 그러는 듯 하고, 웨딩플래너를 끼고 해야 따로 준비하는 것 보다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곤 하는데..

 

아직 내가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다. 결혼 준비 다 하고 나면 한번 견적 같은거라도 내가 따로 받으면 얼마나 드는지 알아볼까 생각도 들긴 한다.

(단순한 호기심 + 블로그에 경험 공유)

 

가장 큰 메리트는 준비 과정이 편하다

 

 웨딩플래너분과 처음에 연락할 때 전화하고 그 뒤로는 카톡으로 주로 대화 했었는데, 여자친구랑 나, 웨딩플래너분까지 3명이 있는 카톡방에서 결혼준비 관련된 얘기를 했었다.

 

 일단 일하면서 결혼준비 하려고 이것 저것 찾다보면 어쨌든 시간을 쓰긴 써야 하는데, 그런 찾는 시간들을 플래너분이 대신 해주시니 편하다.

특정 지역의 웨딩홀을 찾고 싶으면 웨딩홀.. 기타 등등.. 궁금한거 있으면 바로 바로 카톡으로 연락하면 되고.

 

 그리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플래너분을 실제로 만나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컨셉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상담을 받았다.

 일단 대략적으로 머릿 속에 스드메에 쓸 예산을 명확하게 정해놓는게 좋다.

 예를 들면 150~200만원, 200~250만원 이런식으로 예산을 잡아놔야 그걸 감안해서 소개해주시더라.

 

여자친구랑 나랑은 대략적으로만 200~250만원 정도로 생각했었다.

 

동행 / 비동행?

 

 사실 난 이건 별 생각은 안했는데, 소개 받고 나니 플래너분이 동행해주시는 분이었다.

지금까지 같이 뵈었던건 처음에 상담 받을 때랑 여자친구 드레스투어 할 때 뵌게 전부다.

 

 올해 1월 달 부터 결혼 준비를 했으니 벌써 7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지금까지 준비하면서 플래너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해진 일정대로 중간 중간 알아두거나, 찾아봐두면 좋을 것들도 말해주신다. 궁금한거 있을 때 항상 물어보는 편이고.

 

 여전히 웨딩플래너분의 도움을 받으면서 결혼준비 하길 잘했다고 생각 중이다. 그리고 주변에 결혼준비하려는 친구들이 있다면 웨딩플래너분의 도움을 받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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