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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는 수제버거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있다.

내가 다른 포스팅을 하면서 가끔씩 언급하는 수제버거 집이 있으니


바로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다.


개인적으로 먹었던 수제버거 중에서 여기서 먹은게 가장 나았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데 사람들이 잘 안가는 이유는 사악한 가격 때문이랄까?


사실 햄버거의 이미지 자체가 프랜차이즈의 가격에 눈높이가 맞춰져 있기도 하고,

나 또한 가격은 조금 비싼거 아닌가? 생각할 때가 많다.


여자친구는 햄버거를 안 좋아하는 식성이었는데 나 만나면서 햄버거를 좀 먹더니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에서 먹었던 햄버거는 자기가 먹었던 햄버거 중에서 가장 낫다고 한다.


왜냐하면 마요네즈를 못 먹기 때문인데.. 대부분 수제버거 소스를 마요네즈 베이스로 한다.

브루클린 버거의 홈메이드 소스는 내가 물어본바 마요네즈가 없는거로 기억한다.


이번에는 여자친구랑 간건 아니고,

예전에 유럽여행하면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만났던 한국인 동생이 있는데

애가 광주 사는 애라 돌아오고 나서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가 이번에 서울 올라올 일이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고,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고 하길래 서래마을에 가기로 했다.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 서래마을점.

서래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대로변에서 안으로 한 3분 정도 걸어들어와야 한다.



어디라 설명하기가 애매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는 걸 추천한다.

서래마을의 음식점이 그러하듯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여기서 먹어본 햄버거는 브루클린 웍스, 치즈스커트였는데 이번에는 무엇을 먹어볼까 하다가

감자칩이 들어간 죠지 크럼을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 같았으면 그냥 가장 기본인 브루클린 웍스를 먹었을텐데 이 날은 고민하다가

내가 잘 안 먹는 유형의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햄버거 가격은 가장 싼게 7,800원부터 비싼건 13,000원까지 총 13가지가 있다.



브루클린 버거 올 때 마다 재밌는 포장지.


포크, 나이프? NO!


으로 들고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햄버거 가격과 별개로 세트를 추가해야하는데,


1/2 프렌치프라이 + 캔음료가 6,000원

1/2 고구마프라이 + 캔음료가 7,500원


같이 온 동생하고 나 하고 세트를 하나씩 시키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는 프렌치 프라이보다 고구마 프라이가 압도적(?)으로 맛있다.


햄버거와 함께 먹는 고구마 튀김이 꽤 맛있다.


그래서 여자친구랑 오면 세트를 고구마프라이로 하나만 시키고

한명은 캔음료만 추가한다.


그게 나하고 여자친구가 먹는 양에 적절한 양이다.

브루클린 자체가 나름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햄버거를 먹고도

카페 갈만한 곳이 많기 때문에 후식 먹는 양까지 고려하면 세트는 한명만..



동생이 시킨건 뉴 멕시코.

몬테레이 잭 치즈와 할라피뇨 스프레드가 들어간 버거.


구성은 심플한듯 하다.

내가 먹어보진 않아서 뭐라 설명할 수 없으니 맛 평가는 생략한다.



그리고 내가 시킨 죠지크럼.

감자칩, 아메리칸 치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 이렇게 나오는 조합이었는데


굉장히 당황스럽게도 패티하고 치즈하고 감자칩이 올라가있고 토마토하고 양상추 양파는 아예 따로 있었다.

그래서 감자칩 위에 토마토하고 양상추하고 양파를 내가 직접 올려 먹었다.


원래 이렇게 나오는건가? 조금 당황스러웠다.


죠지크럼 먹어본 느낌은 일단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햄버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햄버거랄까..

내 기준으로는 감자칩하고 햄버거하고 따로 노는 기분이 많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감자칩의 바삭한 식감을 즐기기에는 좋으나..


그냥 무난한 햄버거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애매하지 않을까?

먹으면서 느낀건.. 왠지 내 친동생이 좋아할거 같은 기분이 팍팍 들었다.


감자칩 맛은 포카칩 맛이 비슷하게 났다.



햄버거를 다 먹고 나서 동생과 얘기하면서 남은 고구마프라이를 먹고..

천천히 얘기하면서 프렌치 프라이하고 고구마프라이는 다 먹었다.


그래서 내가 이 날 냈던 금액이 33,100원


브루클린 가서 버거 시키고 세트까지 시키면 나오는 금액이니 2인 기준으로 이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수제버거집 다녔던 곳들 중에서 만족하고 있는 곳이고,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갈 곳 중 하나다..


★★★★☆ 맛있지만 조금 부담되는 가격 때문에 4.5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서초구 반포동 78-12 1층 |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날다람쥐전투기계 2019.09.10 04:16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버거네요 ^^
    위니님이 드셨던 버거의 내용물이 따로 나온 이유는 아마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이 감자칩을 눅눅하게 만드는것과 감자칩의 불규칙적인 모양 때문에 안정적으로 내용물을 담을수없어서 그런거라 보입니다ㅎ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9.09.10 07:47 신고

      저도 그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ㅋㅋ
      감자칩이 눅눅해질까봐 그런거 같다고요.
      근데 이렇게 나오는 버거는 처음이라 조금 당황하긴 했습니다..

  2. BlogIcon 라오니스 2019.09.10 12:44 신고

    햄버거 가격만 보면, 잠시 머뭇거리게 하는 가격이긴 합니다.
    수제햄버거는 요리의 개념으로보면, 저 가격에 맛만 있다면야 좋지요
    좋은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는 시간은 행복입니다. ㅎㅎ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9.09.10 22:43 신고

      수제버거란 말도 조금 웃기긴 하죠.. ㅎㅎ
      손으로 안 만드는 햄버거는 없으니까요 ㅋㅋ
      그래도 맛있긴 했습니다.
      오랜만에 멀리서 온 동생 만나고 밥도 사줘서 기분도 좋았고요. ㅎㅎ

  3.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9.11 06:39 신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있어 보이는군요.
    둘 이상이 가서 잘 시켜 먹으면 좋을듯 합니다.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