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논현동 디저트카페 우나스, 까눌레와 유자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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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다녀왔다.

아직 블로그에 쓰진 않았지만 다음주 수요일부터 내 여름휴가 겸 가족여행을 갈 예정이다.


여자친구랑 데이트 어디갈까 하다가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가서 여행 서적도 좀 읽어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했었는데..


가는 김에 주변에서 맛집 한 곳과 디저트 카페 한 곳을 다녀왔다.


우나스는 일정상 가장 마지막에 갔다.


디저트 중에 까눌레라고.. 

프랑스 디저트가 있는데 여자친구가 얼마 전부터 까눌레가 너무 먹고 싶다고 얘기하더니

데이트 일정을 짜면서 까눌레를 파는 디저트 카페를 막 찾기 시작했다.


원래 우나스하고 다른 한 곳을 얘기했는데,

내가 우나스의 사진들이 뭔가 맛있어 보이길래 우나스에 가자고 했다.



위치가 좀 애매한데 도산공원 주변에 있다.

지하철로는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과 강남구청역 사이.



처음에 입구를 찾는데 아주 조~금 애를 먹었는데,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았다.


SB 타워에 있다고 되어있는데, 대로변이 아니라 타워 뒷 쪽에 있는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런 건물이 보이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지금보니까 UNAS 라고 간판이 잘 보이는데, 맨 처음 찾을 때는 이 주변에서 헤맸다.



월요일, 화요일은 정기휴무.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내부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꽉 차있었고 큰 테이블 자리가 있어서 그냥 거기에 앉기로 했다.

일반 테이블 자리에 앉으려면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그 테이블 자리에 앉고 싶진 않았다.

거기 앉는건 사진 찍으려고 앉는건가?



야외 데크에도 자리가 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 앉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괜찮겠지만, 지금 날씨로는 무리무리~



여자친구는 이 날 디저트 카페를 마지막으로 나하고는 빠빠이하고,

아버님이랑 저녁을 먹으로 간다해서 그 먹고 싶다던 까눌레를 딱 1개만 먹기로 하고..


나는 내가 먹고 싶은 디저트를 하나 고르기로 했는데,

저번에 마얘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밀푀유를 골라볼까 하다가 유자포레스트를 골랐다.


보니까 여기 시그니쳐 메뉴는 진짜 아보카도 모양으로 생긴 그리고 아보카도가 들어간 아보카도 케이크인데..

타이머로 50분이 넘게 맞춰져있었다.


아마 나오려면 50분이나 기다렸어야 했겠지. 그래서 먹진 않고 유자 포레스트를 시켰다.



여자친구가 그렇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까눌레가 바로 이 녀석이다.

내 눈에는 그냥 빵인데..


럼 바닐라 까눌레도 있고 흑임자 까눌레도 있고, 바질페스토 치즈 까눌레, 피스타치오 까눌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주문을 하면 자리로 음료와 케이크를 가져다주시는데,

신기하게 카트에 올려서 아주 안전하게 가져와주신다.


여자친구하고 내가 시킨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몬에이드, 럼 바닐라 까눌레, 유자포레스트 이렇게 시켰고


총 23,100원이 나왔다.

둘이서 먹는 밥 한끼 가격이지만 디저트 카페 이름 있는 곳에선 그럭저럭 무난한 가격.



여자친구는 블로그에서 까눌레를 찾아보면서 사람들이 막 반으로 잘라서

단면을 보여줬다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아주 이쁘게 잘라놨다.


그래서 나도 까눌레를 잘 찍을 수 있었고..

까눌레 맛은 한번 봤는데 한입만 먹어서 그런가 맛을 온전히 느끼진 못했다.


다음번에 가면 까눌레 한 2개 정도는 시켜서 먹어봐야

아~ 이게 까눌레 맛이구나 느끼지..



그리고 내가 시킨 유자포레스트!

이거 완전 맛있었다.


상큼한 유자맛이 무스로 깔리니 기본적으로 맛이 산뜻하고,

안에 있는 건크랜베리와 고소하고 바삭한 크럼블의 조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거 먹다보니까 정말 맛있어서 다 먹은게 아쉬울 정도였다.

후.. 또 먹고 싶다 또 먹고 싶어~~


여자친구랑 얘기를 하다보니까 아보카도 케이크가 진열대에 올라왔는데 더 먹을 순 있었지만 

굳이 더 먹기도 애매해서 참았다.



매장 내부는 이런 느낌~~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했고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도 나름 신경 쓴 것 같아서 


디저트와 공간 둘 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역시나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 할만한 곳.


아~ 달콤한 디저트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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