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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던 날, 1년 반 전, 블라디보스토크 아르바트거리 해적커피 창가에 앉아>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졸업하기 전에 4개월 동안 계획했던 동유럽 여행기를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유럽으로 가서 유럽 방방곡곡을 돈다는 나의 계획.
그 시작은 블라디보스토크였다.
2018년 5월 2일날 블라디보스토크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땐 혼자였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다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 가게 되었다.
회사 들어와서 처음 가는 휴가기도 하네..
올해 여름휴가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갑니다.
사실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 할 시간에 여행 계획 짜는데 시간을 다 보내서 글도 안 쓰긴 했고,
28일인 내일부터 토요일까지는 4일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을 예정.
고로 올해 8월의 기록은 이 글이 마지막이다.
참 애석하게도 작년에 갔을 때도 비가 주구장창 내렸는데,
이번에도 비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정말 블라디보스토크하고는 날씨 연이란 1도 없나보다.
하여튼,
재밌게 잘 다녀오고 재밌고 유익한 글 쓸 준비 좀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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