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눈물 날 정도의 가성비 끝판왕 수제버거, 크라이치즈버거
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가성비 끝판왕

나는 햄버거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고,

프랜차이즈부터 시작해서 나름대로 이곳 저곳 유명하다는 햄버거 맛집을 여러 군데 다녀봤다고 자부 할 수 있다.

 

근데 그런 햄버거, 수제버거 집에서 단연코 가성비로 가장 뛰어난 햄버거 가게를 꼽으라고 하면 단 한 순간의 고민도 없이  무조건 크라이치즈버거를 얘기할 수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것은 단순히 가격만 저렴하다고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얘기를 하진 않는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효율을 뽑고 싶어하듯이 음식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맛을 느끼고 싶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여긴 눈물나는 고물가 시대에 여전히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가격대와 뛰어난 맛을 보장한다.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

크라이치즈버거의 본점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가본 매장은 서울 2호선 삼성역에 위치한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이다.

도로변에서 보면 영어로 적힌 크라이치즈버거 간판이 보이는데 매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길

방문했던 날 비가 와서 외부 공간 테이블 이용 하는 손님은 없었는데,

날 좋을 날 점심시간에 가보면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까지 사람들이 꽉 차있는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

 

크라이치즈버거 키오스크 화면

들어가면 입구에 바로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하면 된다. 

일단 기다리시는 분이 있어서 빠르게 주문 한 다음에 주문 대기 중인 손님 안 계실 때 가서 키오스크 화면을 찍고 왔다.

 

밑에 메뉴판 사진도 크게 올려뒀는데, 기본적으로 크라이치즈버거의 메뉴는 간단하게 딱 3개 있다.

더블 치즈버거, 치즈버거, 햄버거.

 

그 중에서 난 항상 올 때 마다 더블 치즈 버거를 먹는다.

그리고 버거에 들어가는 양파를 생양파랑 구운양파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난 이 옵션이 있다는게 굉장히 마음에 든다.

(다른 수제버거 집에 가서도 구운양파 바꿔서로 종종 먹곤 한다.)

 

크라이치즈버거 메뉴판

더블치즈버거 세트가 7,700원!

치즈버거 세트가 6,400원!

아~ 싸다 싸! 요즘 회사 주변에서 점심 한 끼 사먹으려면 기본 9천원에서 만원은 넘어가는데 치즈버거 세트 하나에 6,400원이면 햄버거라 쳐도 저렴한거라 생각한다.

 

주문을 하고 나서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보고 화면에 내 번호가 뜬다면 가서 받아오면 된다.

이 날은 비오는 날이라 매장 내부에 손님이 많이 있진 않았다.

 

그리고 크라이치즈 버거 오면 기본적으로 탄산 디스펜서가 있고,

그거 말고도 레몬 베이스하고 체리 베이스, 복숭아 아이스티도 있어서 베이스에다가 탄산수나 사이다를 섞어 마셔도 된다.

(레몬 사이다, 체리 사이다 등..)

 

한참 전에 방문했을 때 사진 보니까 그때는 펩시랑 칠성사이다로 되어있던 디스펜서였는데 지금은 코카콜라 디스펜서다.

이젠 콜라 마저 코카콜라로 바꾸면서 진정한 햄버거 집으로 거듭나는..

 

더블 치즈버거 세트 - 7,700원

이 날은 친한 형님이 가로수길 나가실 일이 있는데 점심이나 같이 한 끼 하자고 하셔서 같이 만났다.

크라이치즈버거는 회사에서 버스 타고 오거나 걸어서는 한 30분 걸리는 위치라 자주 오진 못하지만 진짜 끌릴 때가 있으면 버스 타고서라도 오게 되는 곳이다.

 

더블 치즈버거 세트 2개를 시켰는데 저 햄버거의 영롱한 자태를 보라..

 

크라이치즈버거의 심볼은 노란색 배경에 눈물 흘리고 있는 그림인데,

이 사진 보면서 포스팅 작성하고 있으니 눈물 말고 입안에 침이 고인다.

 

취향 차이긴 하지만 양파는 확실히 구운 양파로 바꾸는게 내 입맛엔 잘 맞는다.

생양파의 아삭하고 살짝 매콤한 느낌 보단 카라멜라이즈된 양파의 풍미가 더 좋다.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나 치즈, 양파, 양배추, 토마토 까지 들어가는 조합은 심플하기도 하고 실패할 수 없는 구성이지만,

빵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 뭐 하나 흠집을 잡을 만한 구석이 안 보인다.

 

여기가 진짜 최고로 맛있는 버거냐? 라고 묻는다면

'어.. 그건 고민 좀.. 맛있는 버거들도 더 많은데.. 물론 더 비싸긴 하지만..' 으로 대답이 되겠지만

 

맛과 가격까지 둘 다 생각한다면 가성비와 맛 둘 다 잡은 버거는 크라이치즈버거가 최고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포스팅 다 쓰고 나니 못 참겠다.

내일 먹으러 가야하나..?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20 미래에셋타워 지하 1층

매일 11:00 ~ 21:30 (9시부터는 테이크 아웃만 운영)

02-566-6244

배달가능, 포장가능

주차가능 (대로변 말고 건물 뒷편으로 가면 기계식 주차 가능)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로그인이 해제 되었다면 이곳을 눌러주세요.
  1. 플라잉스쿼럴워머신 2022.07.14 14:38

    이게 소울 푸드지;;;

  2. BlogIcon miu_yummy 2022.07.14 14:46 신고

    맛+가격까지 크라이크라이!
    좋은 버거 후기 감사합니다 :)

  3. 어린양 2022.07.14 16:28

    제 최애버거 포스팅 감사합니다^^
    부천 본점때부터 단골이고 지금은 숭실대점 주로 이용해요.
    더블치즈버거의 경우 치즈도 흰치즈, 노란치즈 하나씩으로 선택해 먹었었죠.
    역곡점 이용할땐 잠시 양파링 튀김도 있었는데 수분문제로 단종됐다는 말 듣고 엄청 아쉬웠어요. 진짜 맛있고 가성비 좋았거든요.
    부천점, 역곡점 시절엔 가끔 감자수급 문제로 포테이토 판매 못하는 날도 있었는데 지금은 지점이 많아져서 수입감자 선점에서 밀리지 않는지... 요즘은 포테이토 안파는 날 없는거보니 그런듯^^;
    더블치즈버거세트 하나 먹음 엄청 배부른데 다른 햄버거 먹었을때처럼 속에서 부대끼는 느낌 없고 햄버거 패티 특유의 목초액스러운 스모키 시즈닝 맛이 뱃속에서 목으로 올라오는 거북스러움따위도 없는 깔끔한 맛은 그냥 엄지척입니다ㅎ
    직접 먹어본적은 없지만 미국 인앤아웃 스타일이라는 평도 꽤 있어요. 글쓰다보니 급 땡기네요ㅋ 낼 숭실대점가서 한세트먹고 와야겠어요~^^

    • BlogIcon winnie.yun 2022.07.17 22:46 신고

      어린양님~ 정말 정성 담긴 댓글 감사합니다.
      부천 본점도 궁금하긴 하네요.
      치즈는 예전에 있던 옵션인건지 궁금하네요.. ㅋㅋ 이번에 시킬 때 보질 못했던거 같아서요.
      저도 한번 먹어본 이후로는 자주 들리진 못하지만 꾸준히 가는 햄버거 집 중에 하나입니다.
      한번 가보고 마는 곳 하고 자주 가진 못해도 정말 계속 생각 나고 다음에 또 가야지 하는 매장이 많진 않죠.. ㅎㅎ
      조만간 또 가야겠습니다..

  4. 버거맨 2022.07.15 13:55

    크라이버거도 좋지만
    요즘 프랭크버거도 좋습니다
    함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