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아이폰SE에서 갤럭시 노트10으로 넘어와서 편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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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스마트폰을 처음 쓰기 시작한게 아이폰이었고 군대 전역하면서 썼던 아이폰4 부터 2019년까지 6년 조금 넘게 아이폰만 사용했다.

앱스토어에도 꽤나 많은(?).. 돈을 쓰면서 여러 유료 앱들이나 게임 등을 사용해보면서 아이폰과 애플워치만 사용하는

약한 등급의 앱등이 레벨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에 아이폰 11 PRO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보고 크게 감명 받은 이후로

아이폰의 디자인에는 미래가 없다는걸 깨닫고 갤럭시로 한번 넘어가보기로 했다.


난 아이폰을 쓰면서 에어팟은 귀에 잘 안 맞는 관계로 특이하게도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갤럭시 노트 10을 구입하게 되면서 버즈를 좀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난 아이폰 SE에서 갤럭시 노트 10으로 넘어왔다. 


갤럭시 노트 10을 대략 2~3주 정도 사용하면서 이건 정말 편리하다라고 생각했던 기능들을 써볼까 한다.


1. 노트 시리즈에 있는 S펜 메모기능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는 S펜이 포함되어있어서 S펜을 누르면 바로 S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나는 머릿속에 돌아다니는 생각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까먹으면 그걸 다시 기억해내는 것 만큼 답답한 일도 없다.)


그래서 노트 10을 쓰면서 이 노트작성 기능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노트 사용하는 분들이 올리는 작품 어플로 PENUP 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나는 그 정도로 활용은 못하고 아마 간단한 메모 할 때만 사용할 듯 하다.


2. 와이파이를 길게 누르면 와이파이 목록으로 넘어간다.



이 얘기 하니까 동생이 무슨 원시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냐고 얘기했는데,

아이폰 iOS를 사용하면 이런 제어창에서 와이파이를 키는 건 가능하지만

길게 누른다고 해서 와이파이 목록으로 넘어가는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굉장히 귀찮았다.

설정에서 와이파이 메뉴로 들어가서 와이파이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그 짧은 순간이지만 간단한 기능인데도 왜 아이폰에선 안되는건지 모르겠다.


3. 홈 화면의 활용 가능성



아이폰은 홈 화면이 1개지만,

갤럭시 안드로이드에서는 홈 화면이 2개로 나뉜다.


하나는 위젯을 활용할 수 있는 홈 화면과 일반적인 홈 화면으로 나뉜다.

그래서 이렇게 검색창을 올린다든지, 날씨 정보를 올린다든지, 아니면 메모장을 올려놓는다든지 활용가능성이 다양하다.


그리고 난 2번째 화면에는 구글 캘린더를 올려놨는데 이것도 편리하다.


4. 통화 중 녹음 기능



아이폰에선 통화 중 녹음 기능이 사용 불가능하다.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사용가능하다곤 하는데,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동의 없는 통화 중 녹음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에서는 통화 중 녹음 기능이 빠져있다.


우리나라에선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더라도 녹음의 대화 중 본인이 참여하고 있다면 법적인 문제가 없다.

통화 중 녹음 기능은 일 처리 하나 여러 방면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 기능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5. 모두 닫기 기능



아이폰에서는 현재 사용 중인 앱 모두 닫기 기능이 없다.

하나씩 밀어서 꺼야 하는데 안드로이드에선 모두 닫기 기능이 있어서 만약에 다 정리하고 싶으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


6. 삼성페이



물론 애플에도 애플 페이 기능이 있다.

문제는 지금 한국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단 것이다.


삼성페이가 처음에 나왔을 때는 일부 영업장에서 삼성페이가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 카드가 되는 대부분의 영업장에선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어디 시골 가면 아직도 안된다는 얘기는 들었던거로..)


아직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치가 않아서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서 결제하곤 하는데,

삼성페이 써보니까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홈 버튼을 없애고 지문인식 기능을 화면에서 할 수 있게 탑재해서 전면 스크린을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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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지만 불편한 점.

이번 갤럭시 노트10에서는 전작까지 지원되던 SD 카드 슬롯을 없애버렸다.


원래 차에 달린 블랙박스 영상 볼 때가 있지 않을까 해서 SD 카드 있으니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사려고 결정하고 보니까 없다는 것!


그래도 노트10 기준으로 용량이 256GB라 부족하진 않겠지만 조금은 아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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