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여행 시즌을 말할 때 성수기, 비수기 기준을 말하곤 한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8월이 성수기고 겨울 방학이 껴있는 12월 말~2월 중순까지를 성수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겨울은 성수기라고 잘 안보고 진짜 성수기는 7~8월이다.
이 때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도 대부분의 나라가 여행 시즌이기 때문에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하여튼, 성수기 비수기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어차피 이 글의 요지는 대한항공 성수기 비수기를 알아보기 위함이니까..
대한항공 성수기 비수기가 왜 중요하냐.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치면 평수기하고 성수기하고 마일리지를 쓸 때 차감되는 액수가 달라진다.
(지금까지 비수기라고 썼는데 대한항공 사이트 보니까 평수기라고 써져있다..)
기본적으로 성수기에는 평수기에 0.5배가 더 차감된다.
평수기 x 1.5배 = 성수기 마일리지
한국 내 국내선은 평수기에 10,000 마일리지지만, 성수기에 15,000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한다.
마일리지를 쓰고 싶은데 조금 부족한건 어떻게 채워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내가 예전에 쓴 글이 있다.
한국 국내선 왕복 10,000 마일리지
한국 ~ 일본, 중국/동북아 왕복 30,000 마일리지
한국 ~ 동남아 왕복 40,000 마일리지
한국 ~ 서남아 왕복 50,000 마일리지
한국 ~ 북미, 대양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왕복 70,000 마일리지
한국 ~ 남미 왕복 100,000 마일리지
이렇게 되어있고 성수기에는 위 마일리지에 1.5배를 곱하면 된다.
아! 편도로 끊는거면 어떻게 하냐고? 바로 저기 써져있는 마일리지에 딱 반만 내면 된다.
참고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한다고 돈을 아예 안 내는건 아니다. 유류할증료나 세금 같은 것들은 추가로 결제를 해야한다.
평수기와 성수기를 나누는건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할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냥 평수기 성수기 없이 평수기 기준으로 해주면 안되나.. 쳇..
그럼 성수기가 언제냐~ 대한항공에서 지정한 날짜가 성수기인데 말 그대로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은 때를 정해놨다.
하나씩 볼까?
일단 2019년에서 국내선 기준으로만 찾아보겠다.
1월 1일 - 신정
2월 2일~7일 - 설날 연휴 (토~목)
2월 23일~3월 2일 - 3.1절 황금연휴 (토~일)
5월 4일~7일 - 어린이날 대체공휴 황금연휴 (토~화)
6월 6일~8일 - 현충일 연휴 (목~토)
7월 27일~8월 24일 - 여름휴가 시즌
9월 11일~16일 - 추석 연휴 황금 연휴 (수~월)
10월 3일~9일 - 개천절~한글날 (목~수)
12.31 - 신정과 말일
이런 식으로 각 날짜마다 정말 특별한 이유들이 존재한다.
뭐, 대한항공에서도 사람들이 몰리는 날짜를 성수기로 잡는건 당연한 처사일테니..
좀 아쉽지만! 성수기로 지정된 날짜 이외에 마일리지를 사용하게 되면 그 만큼 마일리지를 아낄 수 있으니..
좀 더 알뜰하게 쓰려면 참고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관련된 위니의 여행이야기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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