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대한항공에 지연, 결항 보상 관련 문의를 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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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궁금한게 있다거나 상담받고 싶을 때 꽤나 괜찮은게 있는데, 대한항공은 자사 사이트에서 채팅 서비스란게 존재해서,

로그인만 한다면 국제선의 경우 24시간 언제나 채팅서비스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전화로 계속 통화하기엔 요금도 많이 나오고 부담스러워서 여행 도중에 채팅서비스를 이용해서 상담을 많이 받았었는데..


오늘은 대한항공 지연, 결항 보상 관련 문의를 했다.


지연 결항 보상 관련 문의를 떠나 일단 궁금했던게,

내가 에미레이츠 항공을 타고 두바이에서 환승 할 때 환승시간 4시간 이상이면 밀바우쳐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대한항공에서도 이게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일단 대한항공에서는 환승 대기가 길다고 밀바우쳐가 나오진 않는다.


다만 내가 겪었던 기준으로 얘기하면 

2시간 이상 지연 되었을 때 대한항공 측에서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유로 짜리(?) 식사 쿠폰을 줬었다. 


이것도 케이스 마다 달라서.. 그 때 그 때 공항 항공사 직원들이 판단해서 주는거로 알고 있다.

잠깐 지연된다고 무조건 주는건 아니라는 뜻.


그리고 지연이나 결항 관련된 보상에 대해서 물어봤다.


예전에도 물어봤는데 '지연, 결항 관련된 보상에 대한 메뉴얼이 있지만 이런건 케이스 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지연건에 대해 모두 보상이 되고 있지는 않고, 보상 대상인 경우에는 현장에서 탑승하신 고객님들께 안내를 드리고 있고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별도의 안내가 없기에 이 경우에는 추가 문의해도 보상이 되질 않는단다.


내 케이스로 얘기를 하자면,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인천오는 비행기가 기체 부품인가? 결함 때문에 3시간 이상 점검을 하다가 결항이 되었고,


대한항공 측에서 핸드폰으로 대한항공 7만원 전자 이용권?을 줬다. 한 마디로 1년 이내에 대한항공 비행기를 예매한다면 7만원 할인 해준다는거다. 


또한 대한항공 측에선 천재지변으로 인한 항공편의 결항에 대해선 별도의 보상이 없다고 한다.


내가 물어봤던건 비행기가 결항이 되면, 내가 목적지에서 예약해놨던 숙소나 렌트카나 등등.. 비행기도 결항되고 거기서 예약해둔 돈도 날리는건데 그런거에 대한 보상이 없는건가요? 하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선 대한항공 측에서 해줄 수 있는 보상이 없다고 했다. 



항공편의 변동으로 인해 보상 관련하여서는 기체결함, 천재지변이 있었더라도, 상황/노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판단 후 보상 결정되므로,

항상 동일하게 보상되지 않고 기준을 정확하게 안내 드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라는게 대한항공 측 상담사분의 답변이다.


하여튼 대한항공 지연, 결항 보상에 대해선 메뉴얼은 있지만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케이스 마다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려 줄 수 없다는 것이 공식적인 의견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답답하신 분들이 있겠다만..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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