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미야에서 후쿠오카 함바그 먹고 이어지는 건축 답사
그린그린 파크를 보고 후쿠오카 도심으로 돌아오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분명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그래도 날씨가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산을 챙겨온 사람이 거의 없어서 버스 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비닐 우산이라도 구매하게 되었다. 이 때 말 못할 에피소드가 하나 있긴한데, 하여튼 같이 다녔던 사람들 중에 일부는 라면을 먹으러 가고 나머지는 후쿠오카 함바그를 파는 키와미야에 가기로 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후쿠오카 함바그가 들어와있는데, 내가 여행을 갔을 때는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을 때였다. 키와미야는 PARCO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찾아올 때 꽤나 애를 먹었었는데, PARCO 자체가 굉장히 큰 백화점 중에 하나이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