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의왕 브런치 카페, 카페 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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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해 있는 동호회(?) 중에 가끔씩 같이 게임도 하고 풋살도 하는 모임이 있다.

카페 몬순 안양, 의왕에서 소규모 모임을 가질 때면 사람들이 종종 가는 카페인데 브런치 카페로 꽤나 오랫 동안 영업하고 있는 곳이다.

 

난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배달 어플을 통해서도 이제 맛 볼 수가 있다고 하는 소식을 건너 들어서 집에서 에그인헬이나 감바스나 샌드위치나.. 정말 몇번은 시켜 먹었었는데 시켜먹을 때 마다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위치는 안양 예비군훈련장 쪽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나에겐 나의 모교인 중학교가 이 근처에 있다. 대안중학교라고 있는데 매일 같이 버스 타던 정류장 근처에 있는 카페라 나름 추억이 깃든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나가는 썰로 이름이 대안중학교지 대안학교는 아니다. 어디가서 중학교 이름 대안중학교라고 얘기하면 다들 대안학교 다니는걸로 생각하셨던..)

 

카페몬순 매장 내부

위치는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지만 주택가가 시작되는 곳이라 그런지 주차는 조금 불편하다.

나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버스 타고 왔는데, 일행 분들은 인근 주택가 자리 비는 곳에 주차를 해놓으셨다.

 

가게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 공사를 하고 있던데 그게 완공되면 주차난이 조금은 해소 될 것 같다.

카페 몬순 에그 인 헬

에그 인 헬

 

이 날 4명이 모여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방문은 2월 달에 했었다.)

4명이기도 하니 이것 저것 괜찮은 메뉴들을 다 시키기로 했다.

 

내가 배달로도 자주 시켜 먹었던 에그인헬. 샥슈카라고도 불리는 음식인데,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베이스에 계란과 치즈를 넣었다고 생각하면 되나..

 

에그인헬이라는 이름 처럼 지옥불에 빠진 달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역시나 맛있었다.

 

카페몬순 감바스

감바스

 

감바스는 배달로 시켜먹는 것 보다 확실히 매장와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 애초에 지글지글 끓을 때 그 뜨거운 맛과 같이 먹어야 제 맛인데.. 배달로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당연하게도(?) 매장이 훨씬 좋았다.

 

감바스도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빵이 나온다.

카페몬순 리코타 플랫브레드

리코타 플랫브레드

 

내가 배달로 먹었던건 시금치 플랫브레드 였는데, 메뉴판에 보니까 리코타 플랫브레드가 있더라. 시금치 플랫브레드 위에 리코타 치즈 올려서 먹는건데 역시나 맛있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신선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예전에 한번 먹었을 때 동생은 발사믹을 너무 많이 뿌려서 재료 맛이 좀 묻히는 것 같다고 했었다.

카페몬순 자몽에이드

자몽에이드

 

난 정말 자몽을 좋아하고 자몽에이드도 좋아하고 자몽과 관련된 모든 음식들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카페 몬순의 자몽에이드는 직접 담군 자몽청을 베이스로 에이드를 만들어 주시는데..

 

자몽에이드에 자몽 과육이 정말 많이 들어가있어서 자몽에이드를 먹다가도 배부르다.. 배달로도 가끔씩 시켜먹는 자몽에이드.

카페몬순 허니바게트볼

허니바게트볼

 

디저트 메뉴는 배달은 안되지만 매장에선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얘기나 좀 더 나눌 겸 음료 시킬 때 디저트도 하나 시켰다. 

 

매장을 방문했을 때도, 배달 어플을 통해서 시켜 먹었을 때도 맛있는 곳이라 꾸준히 방문 할 것 같다. 다음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매장 방문을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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