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배스킨라빈스 4월 이달의 맛, 민트초코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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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4월 1일. 만우절이다.

중, 고등학교 학창 시절엔 만우절에 참 재밌게 놀았었는데 직장 다니면서 만우절을 챙길 일은 없어졌다.

그래도 네이버 웹툰 썸네일이며 각종 기업의 홈페이지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 많은 곳에서 4월 1일만 되면 만우절을 즐기곤 하지만!

 

배스킨 라빈스에서 2021년 4월에 나온 이달의 맛. 민트초코 봉봉이다.

정말 민트초코 만큼 호불호 갈리는 맛도 없을 것 같다.

 

치약 맛 나는 그딴거 왜 먹냐랑 뭔가 알싸한 민초의 매력을 왜 모르냐랑 대립하는 일은 커뮤니티 어딜 가나 참 빈번하게 보인다.

 

출처 :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내가 블로그에 배스킨라빈스 관련 포스팅을 올린건 딱 한번밖에 없긴 하다만,

오늘은 저녁 먹다가 갑자기 아이스크림 먹고 싶길래 그냥 나갔다 왔다.

 

근데 사러 가니까 이달의 맛으로 민트초코 봉봉이란 게 나와있더라.

파인트 시키면 일단 고정으로 2개 넣는게 레인보우 샤베트하고 엄마는 외계인인데 한 개는 동생이 민트초코 봉봉을 골랐다.

 

내가 간 매장은 민트초코 봉봉이 나온 대신 민트초코는 없어졌던데 모든 매장이 다 그렇게 바뀐지는 잘 모르겠다.

 

민트초코 좋아하는 사람들을 민초단이라고 부르는데 나름대로 홍보 이미지 한구석에 민초단도 박아놨다.

 

민트초코 봉봉.

그래도 오늘 꽤나 많이 나간 듯하다. 역시 민초 매니아들 + 이달의 맛 버프 받은 건가?

 

엄마는 외계인 먹으면 항상 눈여겨보는 게 프레첼 볼이 몇 개나 들어가 있냐.. 할 정도로 아이스크림이랑 먹으면 참 맛있는데, '민트초코 봉봉' 은 원래 있었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에 이 프레첼볼이 추가된 맛이다.

 

저녁도 잘 먹었겠다 동생이랑 집에 와서 바로 흡입 시작.

마침 LCK 플레이오프 하는 날이라 저녁 먹을 때도 보고 있었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도 보고 있었다.

경기 한 세트 끝나고 나서 후딱 다녀오니 딱 다음 세트 시작하고 있었다.

 

민트초코에 바삭한 식감이 추가

사실 민트초코 봉봉이라 해도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민트 초코에 프레첼 볼이 추가된 맛이라 평소에 먹던 민트 초코랑 크게 다를 바는 없다.

 

민트 초코라 그런가 그 특유의 시원해지는 알싸한 맛이 있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프레츨볼이 추가되어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배스킨라빈스는 역시나 이렇게 문득 생각날 때 가끔 먹어야 더 맛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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