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제주도 서쪽 숙소 추천, 제이라움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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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여행 2일차에 묵은 곳은 제이라움이라는 펜션이었다.

 

이곳 위치가 좀 애매한데, 우리 전체 일정이 첫 날에는 서귀포에 숙소를 잡고 마지막 날에는 금능해수욕장 쪽에 잡으려고 해서 그 중간에 있는 위치를 찾다보니 제이라움 펜션을 가게 되었다.

 

이 다음 포스팅으로 제주도 돌고래 포인트를 쓸 예정인데, 그 주변에 있는 숙소다.

실제로 돌고래도 봤었고!

 

그리고 숙소 주변에 CU 편의점이 있어서 오기 전에 들려서 먹을 것을 사기에도 괜찮았다.

제이라움 펜션 정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노을해안로 418

제이라움 펜션 투숙일 : 11월 20일 금요일 (1박)

이용요금 : 1박 57,600원

 

제주도 제이라움 펜션

전 날 저녁에 도착했었고, 이건 다음 날 점심 즈음에 날씨가 맑을 때 찍은 사진이다.

여러 채의 건물로 나뉘어져 있는 펜션인데 한 건물에 1층하고 2층이 같이 있는 방식이다.

 

우리는 1층에 묵었는데 윗 집에서의 소음은 짐 옮길 때나 살짝 있었던거 같은데 그 이외의 시간에는 딱히 느끼지 못했다.

(캐리어 내리면서 나는 소음 정도)

비대면 체크인하는 게시판도 있었는데 주인 분이 계셔서 체크인을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숙소 이외에도 이렇게 카페 공간이 있는데 냉장고에 맥주도 있고 가볍게 한잔 하거나 커피 마시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 날 출발하기 전에 커피를 살까 고민 했었는데, 그냥 주변 편의점 가서 음료수를 사기로 결정.

제이라움 펜션을 고른 이유는..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했다.

1박 묵는데 57,600원이면 정말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

내부 방 구조는 단순하다.

숙소 안에는 커피포트랑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있었고 따로 공용 주방이 마련되어있다.

재활용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 하는 쪽에 공용주방이 있었는데, 숙소 들어오기 전에 외부에서 사온 음식 조리할 때 가서 사용했었다.

평범한 화장실

애초에 저녁이었고 날씨도 흐린 날이여서 여기서 일몰을 본다거나 하진 못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

이 날은 차를 끌고 모슬포항에 있는 미영이네식당에서 고등어 회를 사왔다.

미영이네 식당은 아니고 그 옆에 있는 가게 였었는데 같이 하시는건지 아니면 사람이 많아서 거기서 포장하라고 얘기해주신건진 모르겠다만..

 

제주도 온 김에 고등어 회 먹고 싶어서 이 날 저녁은 고등어회에 한라산 소주를 곁들였다.

한라산 소주도 제주도에 오니까 17도 짜리 술로 순한 맛이 나오더라.

 

오른쪽에 있는 탕은 아까 얘기했듯이 공용주방이 있어서 거기서 뎁혀왔다.

나름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가성비 면에서 좋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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