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청라 도톰카츠의 정말 맛있는 가브리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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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달에 청라 도톰카츠 방문하고나서 3주 만에 다시 방문했다.

이번에도 청라 쪽으로 외근 나갔다가 혼자 오게 되었다.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인데 일이 11시 15분인가..

그정도에 끝나서 점심 먹고 들어가려고 오니까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도톰카츠가 이번에 송도점에 정식 오픈을 했단다.

청라에 이어서 송도까지.. 송도에서 어떤 분이 영업하시는지 모르겠다만 친한 동생이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왔다는데 송도점도 매우 만족스러웠단다.

 

커넬워크에 있다고 하니, 청라까지 오는게 좀 부담되시는 분들은 송도점으로 들려도 괜찮을 듯 하다.

 

도톰카츠 가게 입구

저번에는 메뉴판 사진을 찍질 않았는데, 도톰카츠의 메뉴는 등심(11,000원), 안심(12,000원), 가브리등심(14,000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저번에는 안심을 시켜먹었는데 이번에는 가브리등심을 시켜보기로 했다.

가브리등심은 어떤 부위일지.. 이름대로 가브리살하고 등심 사이인 부위인거 같은데 나도 돼지 부위는 잘 몰라서 검색을 좀 해봤다.

 

가브리살 자체가 목심하고 등심 사이에 등심덧살 부위인데 가브리등심이니 등심에 목심으로 연결되는 부분으로 돈까스를 만드는 것 같다.

 

한입카레를 추가한 기본 세팅

한입카레를 안 시키는건 또 아쉬울거 같아서 오늘도 추가를 했다. 다들 트러플소금을 좋아하시지만 난 트러플향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이번에도 조용히 히말라야 소금을 갈아놨다.

 

오픈시간이 11시 30분 정도였는데 밥 먹기 시작한건 대략 55~57분 정도였다. 아마 내가 주문번호 2번이었나 그랬다.

돈까스를 다 튀기고 나서도 레스팅 시간을 거치는건지 한참동안 두었다가 잘라주시더라.

 

사진은 내꺼 나올 타이밍이여서 내꺼 썰어주실 때 잠시 찍어놨다.

 

도톰카츠 가브리등심

아까 얘기했던 대로 가브리등심이라는 이름답게 밑에는 등심 같아보이고 위에가 가브리살 같다.

저번에 먹은 안심이 너무 맛있었어서 가브리등심은 어떨까 했는데, 와.. 이것도 진짜 너무 너무 맛있다.

맛있어서 헛웃음 날거 같은 식감이다.

 

오히려 등심부분만 먹었다면 다른 돈까스랑 별 차이 없는거 같은데? 할 수도 있는데 위에 있는 부분을 먹을 때 식감이나 안에 차있는 육즙이나 입안에서 팍 하고 터지는게 굉장히 마음에 든다.

 

소금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와사비를 올려 먹어도 맛있고~

 

이번에도 정말 맛있었다.

11시 30분 보다 조금 전에 와서 주차도 수월하게 하고 웨이팅 없이 들어와서 기다릴 수 있었지만 한 5~10분 뒤에 오신 분들은 어김 없이 웨이팅 해서 12시 넘어서 들어오시더라.

 

그만큼 인기 있는 집.

꼭 청라 사는 분들이 아니여도 청라까지 찾아가서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가게.

정말 최근에 먹었던 돈까스 가게 중에선 단언코 여기가 최고라 얘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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