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삼성역 무역센터 뷔페, 탑클라우드52 저녁 세미뷔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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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회사에서 색다른 회식(?)을 하자고 해서 뷔페와 연극을 보기로 했고,

연극은 코엑스 아트홀에서 그리고 뷔페는 삼성 무역센터에 있는 탑클라우드52에 가기로 했다.


탑클라우드 52에 단체로 예약하려고 전화를 거니까, 몇가지 제한 사항이 있었다.


1. 최소 개런티가 있다.

만약 17명을 예약했을 때 최소 개런티가 몇명이라고 얘기를 해주는데 15명이라고 하면

만약에 취소로 15명보다 인원이 적게 와도 15명의 금액을 내야한다.


2. 예약할 때 예약금을 넣거나 카드 번호를 받는다.  

예약금이 존재하는데 20만원 정도를 받더라.


취소하면 못 돌려받고 카드 같은 경우는 취소할 경우 카드에서 결제 된다.


당일날 다른 카드로 결제해도 상관은 없었다.


나는 전화해서 예약했는데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

네이버 예약하면 할인 혜택도 있으니 확인 해보시길.



회사에서 버스를 타고 삼성역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삼성역 가는 길 까지 차가 너무 막혀서 중간에 내려서 걸어왔다.

우리는 차가 계속 막힐 줄 알았는데 포스코 사거리 지나면 안 막히는거 같더라.

최악의 판단만 계속.. (또르르..)



52층을 누르면서 알았는데 어차피 52층으로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더라.

우리가 탔던 곳은 일반 엘리베이터였는데 전망용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올라가면서 바깥 구경도 할 수 있다.



탑클라우드 52의 저녁 세미뷔페는 68,000원이다.

일단 개인당 메인 메뉴를 하나씩 고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론 생선, 안심, 양갈비를 고를 수 있고

해산물 플래터나 랍스터 한우 채끝은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나 차가 나온다.



음료는 비싼감은 있긴 있지만..

각자 생맥주를 시켜먹거나 음료수를 시켰다.


콜라 작은거 한 캔이 5,000원....

이마트 가면 1+1 1.8L 콜라 사고도 돈이 남는다.. 



오후 6시 좀 넘어서 와서 그런가 사람들이 아직 안와서 찍어봤다.

확실히 52층 답게 야경이나 전망은 끝내준다.


근데 예약하면서 전화할 때 이 날 사람이 많아서 메인 요리 나오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직원분들이 겁 아닌 겁을 계속 줬는데 우리가 일찍 간 편이었다는거....



창가 자리에 앉아서 저녁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먹으면서 느끼는 기분 좋아지는 야경.



아까 메뉴판에서 봤는데 24,000원 짜리 와인 뷔페가 있더라.

추가로 더 내면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스파클링하고 화이트, 레드 와인이 준비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와인은 잘 모르기도 하고.. 어차피 단체로 왔으니 마실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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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적는 뷔페 후기


일단 뷔페라서 후기를 먼저 적자면 전체적으로 음식은 평균 이상이나..

가짓수도 적은 편이고 굳이 이런 비싼 돈을 주고 여기를 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회사 회식으로 온거라 맛있게 잘 먹긴 했다만 내 돈 주고 오라고 하면 난 일단 안 온다.

뷰는 좋았는데 딱히 밥 먹으면서 계속 보는 자리도 아니었다.


비싼 곳이라 그런가 직원들 서비스 같은 경우는 정말 좋았다.



메인요리 - 안심


메인 요리로 고른 안심. 미디움 레어로 요청했고 딱 알맞게 나왔다.

가니쉬는 토마토하고 감자만..


스테이크도 엄청 맛있진 않았다.

스테이크 먹으려고 오는 곳도 아니고..


딱 호텔 결혼식 가면 먹는 스테이크 맛이랄까?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가장 만족스러웠던건 디저트다.

내가 지금까지 뷔페를 다녀보면서 느낀건 디저트가 맛있는 곳은 거의 없었다.


디저트는 말 그대로 후식이라 그런지 거기에 신경 안쓰는 곳들이 많은데,

탑클라우드52의 디저트는 종류도 괜찮아보이고 맛도 좋았다.


얼그레이 케이크도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커피를 좀 일찍 시켜서 디저트랑 같이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연극 시간 때문에 커피는 거의 마시지도 못하고 나왔다.



그리고 5천원 짜리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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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전체적인 메뉴 사진


뷔페라서 무슨 메뉴들이 있는지 사진을 찍어놨다.

후기를 미리 적은 이유는 뷔페 메뉴 하나 하나 설명할 이유가.. 없어서

후기 적고 그 뒤에 사진을 첨부한다.



빵 종류. 사진만 찍고 먹어보진 않았다.

근데 팬케이크는 별로라고 하더라.

(내가 먹어보진 않음)



연어하고 샐러드.

연어 먹으면서 예전에 빕스에서 먹었던 연어 얘기를..



바질 페스토 새우, 컬리플라워 샐러드, 아스파라거스.

바질페스토 새우는 생각보다 찬 편이라 당황.



맛은 전체적으로 평범.



모듬햄하고 치즈하고 견과류하고 말린 과일 등..

와인이랑 어울리는 메뉴들도 있었다.


확실히 이런건 술하고 잘 어울리는 메뉴들.

와인뷔페를 추가했다면 이런 것들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사진 찍고 나서 알았는데 골든키위가 있었다..

저 맛있는 골든키위를 안 먹다니..


아까 얘기했던대로 디저트류는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무역센터 건물 52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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