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삼성역 수제버거 맛집, 크라이치즈버거 후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또 다시 찾아온 수제버거 집 리뷰.

블로그에도 수제버거 리뷰를 많이 쓴 편이라 나중에 한번에 모아서 정리 하는 포스팅도 해봐야겠다.

아직도 가볼 곳이 많이 남아있다..


삼성역에 위치한 크라이 치즈버거는 주변분들이 많이 가서 알고는 있던 곳이고,

원래는 여자친구랑 갈 예정이었는데 동생이랑 먼저 가보게 되었다.


차를 끌고 갔는데 크라이치즈버거 건물 뒤편에 기계식 주차장이 있어서 대도로변이 아닌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야한다.

뒤쪽 골목에 들어가면 다른 주차장이있는데 거기가 아니라 건물에 있는 주차장을 써야 한다.


가게에서 도장을 받으면 30분까지 무료인데,

이후 10분당 500원씩 요금을 내야 한다.


고로 1시간에 3,000원 정도인꼴.




크라이치즈버거가 지하 1층에 있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앞으로 나갈 필요 없이

건물 사이로 내려갈 수 있다.



크라이치즈버거는 처음 와봤는데,

메뉴판이 정말 심플해서 좋았다.


고민할 필요를 줄여준달까? 보니까 당연히 더블치즈버거를 먹어야 할 것 같아서 2개를 시키기로 했다.


더블치즈버거 세트는 7,200원!

(가격 매우 착한편)


여기에 사이드를 치즈감자튀김하고 쉐이크를 변경 할 수 있는데,

치즈 감자튀김은 1,500원 + 

쉐이크는 2,200 + 로 변경할 수 있다.


그래서 세트 하나는 사이드를 다 바꿨다.



DON'T CRY, DO SMILE.

크라이치즈버거라는 가게 이름처럼 치즈가 울 정도로 흘러 내린 다는 컨셉인데..

자기들이 대신 울테니까 먹는 사람들은 웃으란다.



음료수는 주는게 아니라 컵을 줘서 직접 디스펜서에서 뽑아먹는 방식이다.

난 이게 좋다. 음료수 마시고 싶으면 더 마셔도 되고.. 



특이하게 체리하고 레몬 시럽이 있고 아이스워터가 있었는데,

동생이 아이스워터를 마셔보더니 그냥 물이라고..


체리나 레몬을 넣어서 음료수에 섞어먹으면 된다!

체리콕을 만들거나 레몬에이드를 만들거나.. 



체리콕하고 레몬에이드하고 이것 저것 다 먹어봤는데 레몬에이드가 괜찮았었다.



그리고 나온 버거.. 

동생이랑 나랑 둘 다 더블치즈버거를 시켰고 사이드 하나는 치즈 감자튀김.

그리고 쉐이크를 시켰다.



오우.. 더블치즈버거 맛깔스러운거 보소.

딱 클래식한 햄버거 느낌이 제대로 난다.


패티도 2장에 치즈도 2장.

그리고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까지.. 정말 장난치지 않은 햄버거 다운 햄버거다.



햄버거 다운 햄버거 조합 답게 이 맛은 실패할 확률이 정말 정말 정말 적다.


그리고 맛있었다!


동생 말로는 지금 버거킹 말고 한 10년 전에 먹었던 버거킹 맛이 난다는데..

지금이야 버거킹도 점점 재료를 줄이는 건지 맛이 떨어지는데..


맨 처음 먹었던 버거킹의 기억이..



치즈감자튀김은 위에 양파 구운거하고 치즈와 소스가 올라가는데,

약간 느끼한 맛이 있었다.


동생은 소스가 올라간게 느끼한 음식에 느끼함을 더한거 같아서 별로였다고.

나 또한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그리고 먹어보니까 마요네즈가 있는 기분이라.. 아마 여자친구랑 오면 먹진 못할 듯 하다.



감자튀김을 쉐이크에 찍어먹으면 단짠단짠의 조합이 참 잘 어울린다.


아마 다음에 여자친구랑 둘이 오면 더블치즈버거 세트 2개를 주문하고..

세트에서 하나만 쉐이크로 바꾸면 딱 적당할 듯 하다. 



휴일날 회사에 들릴 일이 있어서 차 끌고 나왔다가 즉흥적으로 들린 곳이지만,

동생이나 나나 둘 다 아주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삼성역 주변에 갈 일이 있다면.. 예를 들면 코엑스 갈일이 있다든가.. 할 때 이곳을 들리게 될 것 같다. 


☆★★★★ 클래식한 버거, 햄버거다운 햄버거의 맛 (별 4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