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스위트페스츄리, 노브랜드 치즈 쫄볶이 리뷰

오랜만에 노브랜드 제품 리뷰를 들고 왔다.

사실 산건 벌써 3주가 넘었는데 리뷰를 미루고 있다가 이제서야 쓴다.

11월 30일에 구매했을 때 매장에 신제품으로 되어있는 제품만 한번 골라봤다.

1. 노브랜드 스위트페스츄리

- 165g, 2,580원

- 박스 안에 비닐로 개별 포장 되어있음

- 얇은 페스츄리가 들어가있는 제품

노브랜드에서 이제는 페스츄리까지.. 노브랜드에서 나오는 과자는 어디까지일까.

뭐, 이제는 시중에 나오는 제품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과자를 만드는 것 같지만.. 하다가 잘 안 팔리면 생산중단하고.. 

이미지 사진이지만 저 모양대로 들어가있다. 물론 크기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본다. 하트 모양을 노린건지..

종이 박스 안에 플라스틱 용기가 들어가있고 또 거기에 페스츄리가 하나씩 개별 포장 되어있다. 제품 하나에 16개씩 들어감.

Great for appetizer & desserts라.. 식전에 주워먹거나 디저트로 먹거나.

근데 Spanish Dessert 라니.. 페스츄리가 스페인에서 시작 된건가? 찾아보니까 프랑스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왜 스페인이라고 적어놨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페스츄리가 하나씩 개별 포장 되어있는데.. 음.. 그냥 맛있지 않은건 분명하고 그렇다고 맛 없다고 얘기하기도 뭐하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면 이 페스츄리를 3주 전에 샀었는데 리뷰를 쓰고 있는 지금까지 이 과자가 남아있다는 점.

이 과자에 대해 더 이상 설명할 방법이 없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별 2개) : 줘도 안먹어..

2. 노브랜드 치즈쫄볶이

- 450g, 3,580원

- 치즈 + 떡볶이 + 쫄면

- 참고로 노브랜드 떡볶이는 맛있는 편이다. 

노브랜드 떡볶이.. 궁중 떡볶이.. 등등에 이어서 치즈 쫄볶이까지. 이런거 사 놓으면 우리 가족 중에선 아무도 안 먹는다. 그래서 냉장고에서 한 1주일 동안 아무 일 없이 자리를 지키고 계시던 이 분..

치즈 쫄볶이다. 음.. 아주 기대가 됩니다. 언제쯤이었나.. 학교 가는 날이었나. 점심 먹고 가려고 만들어 먹었다.

안에 들어가있는 구성품은 떡과 떡볶이 소스와, 쫄면 그리고 1회분의 치즈가 들어가있다. 야채 같은건 기호에 따라 따로 준비해서 넣으면 된다.

무엇을 요리하든지 포장지에 적혀있는대로 만드는게 가장 맛있다. 하물며 라면도 시키는 대로 만드는게 가장 맛있듯이..

일단 가는 떡볶이떡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구고 따듯한 물에 떡볶이떡을 30분 이상 담궈두면 더 맛있다고 한다.

일단 따뜻한 물에 넣어놓는다. 아무래도 냉장에 들어가있던 떡이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는게 더 맛있나보다. 시키는대로 30분 불려놓고 조리를 시작했다.

후라이팬에 물 330ml를 넣고 떡하고 소스를 먼저 넣는다.

처음에 소스 넣을 때 쫄면사리까지 함께 넣어서 끓인다. 계속 끓이면 된다. 

소스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3분에서 3분 30초 동안 떡과 사리가 늘러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끓이면 된다. 

치즈를 넣을 때 뭔가 야채 좀 넣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대파가 있었다.

아니, 구색 맞춘다고 해도 너무 옹졸하게 넣은 기분이..

근데 다시 냉장고 문 열기도 귀찮아서 그냥 먹기로 했다.

완성된 치즈 쫄볶이. 그냥 라면 끓이는 수준의 난이도?

아니.. 생각해보니 이런 음식 만드는 수준에도 난이도를 평할 수가 있는지..

(나중에 동생이 보면 어이 없어서 웃겠다.)

사실 떡볶이는 다른거 보다 소스 맛이 80%일텐데 이건 내가 간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소스가 포함되어있는 제품이라 맛있었다.

그럭저럭 먹을만 하고 쫄면도 다 맛있고 괜찮은데 먹다보니까 좀 물리는 감은 있다.

아마 한번 사먹었으니 2번은 안 사먹을 것 같은 제품. 그래도 맛은 있었다. 

■ 내 마음대로 매기는 평점 : ☆☆★★★(별 3.5개) : 무난하게 맛있지만 재구매 의사 없는 제품

항상 무슨 제품이 나오는지 스캔하는 노브랜드.. 다음에는 어떤 제품을 리뷰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