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에스파냐 광장에서 바르셀로나 공항버스 타는 법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3년 반이 지나 이번에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게 되었다.
스페인 백화점 중에 가장 규모가 큰 el corte ingles 엘 꼬르떼 잉글레스다.
카탈루냐 광장 바로 옆에 크게 위치하고 있다.
엘 꼬르테 잉글레스를 언급한 이유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이 백화점 방향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이다.
하늘색 버스로 아주 눈에 잘 띄고 버스 배차도 10분 간격이라 찾기 쉬울 것이다.
바르셀로나 공항은 터미널1과 터미널2로 나뉘어져있는데,
나는 이번에 부엘링 항공을 이용해서 터미널 1로 가야했다.
두 버스의 가격이나 동일하고 소요시간도 거의 비슷하다.
금액은 5.9유로 /
소요시간은 약 25분. 도로 상황이 막히면 좀 더 걸린다. 여유롭게 가자.
편도로 하면 5.9유로고 왕복으로 하면 10.20유로다. 왕복이 더 싼줄 알았으면 왕복으로 끊어놓을걸.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다.
A2 버스는 오전 5시 부터 시작해서 00시 30분 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티켓 카드 결제는 티켓팅 기계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여기서도 편도, 왕복을 고를 수 있다. 기계는 영어로 설정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걸 제외하고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기사님에게 펀칭을 받으면 되고,
현금 결제 할 경우도 역시 기사님에게 돈을 내고 거슬러 받으면 된다.
A1 버스는 좀 다르게 오전 5시 부터 오전 6시 40분 까지 10분 간격
오전 6시 50분 부터 21시 45분 까지 5분 간격
21시 50분부터 00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잔돈은 20유로까지만 된다고 하니까 1명 타는데 현금으로 50유로 내는 일은 없도록 하자.
버스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출발해서, Gran Via - Urgell 버스정류장에 한번 멈추고
그 다음에 에스파냐 광장에서 한번 더 멈춘 후에 공항으로 간다.
오늘도 대략 30분 정도 걸린듯 하다.
공항에서 돌아올 땐 차가 많이 막혀서 원래 예정 시간 보다 좀 더 늦게 시내로 들어왔다.
바르셀로나는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고,
한국분들도 많이 오실텐데 여행 끝까지 안전하고 건강히 여행하시길 빌며 글을 마친다.
(물론 나에게도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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