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홀의 마스터피스, 핀란드 헬싱키의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배를 타고 헬싱키로 당일치기 여행을 왔다.헬싱키에 온 가장 큰 목적은 바로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키아스마 현대미술관은 건축가 스티븐 홀(STEVEN HOLL)의 작품이다. 후쿠오카에 있는 스티븐 홀의 넥서스월드도 따로 포스팅을 작성하긴 했다.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은 인연이 아닌지 수상하지 못했지만,현대건축, 특히나 건축의 공간감에서 압도적인 연출을 해내는 건축가이다. "공간감이 좋다." 라는 말은 사실 텍스트로 설명하기엔 참 애매한 문장이다. 실제로 가봐야 그걸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 스티븐 홀의 키아스마 현대미술관은내가 지금까지 가본 현대 건축물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엔 들어갈만한 곳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건축적인 설명은 사진마다 조금씩 나눠서 하겠다.사진과는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