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숙소 추천, 드림호스텔 브라티슬라바(Dream Hostel Bratisl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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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는 그렇게 인기 있는 여행지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갈 만큼

비엔나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지만,


동생하고 나는 부다페스트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이곳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시설은 좋은데 우리가 묵는 동안에 진짜 열받게 짜증나는 투숙객, 한마디로 개념없는 애들이 있어서 그닥 좋은 기억이 남은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이건 어딜가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일 뿐.


대충 무슨 상황이었냐면 단체로 온 무슨 음악 공연하는 학생들인지 우리가 잘 시간.. 아마 아침 7시부터였나 스피커로 노래를 크게 틀어놓지 않나 자기들 악기 불면서 놀고 있질 않나. 그냥 답이 없는 애들이다.


투숙은 2018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을 더블룸에서 보냈다.


도미토리도 있었다.


일단 위치가 꽤 마음에 들었는데 브라티슬라바 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고 구시가지 거리도 좀 걷는다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 정류장은 3정거장 정도였나.. 여행하면서 평상시에 걸어다니는거 생각하면 그래도 괜찮은 거리다.


01-브라티슬라바_드림호스텔


브라티슬라바 드림호스텔의 입구.

드림호스텔도 호스텔 중에 체인으로 하는 곳이라 유럽 전역에 몇 개의 드림호스텔이 존재한다.


02-브라티슬라바_드림호스텔


처음 들어갈 땐 이렇게 드림호스텔 밑에 붙어있는 초인종을 누르면 문을 열어준다.


03-브라티슬라바_드림호스텔


좀 불편한게 계단만 존재하고 엘레베이터는 없어서 이런거 귀찮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고민해볼법 하지만..

그런건 한 순간이니까..


지하 1층에 리셉션과 주방, 세탁실, 물품 보관소와 공용공간이 있다.

그래서 일단 짐을 들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게 조금 아쉬웠다.


04-브라티슬라바_드림호스텔


원래 숙박 금액과 다르게 3.4유로의 도시세를 체크인 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냈다.

아마 1인당 1.7 유로씩이니까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다.


더블룸 2박에 84유로였으니 1박에 42유로. 

더블룸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물론 호스텔이라 공용 욕실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설이 깔끔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방도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건물도 신식이었다. 


05-브라티슬라바_드림호스텔


밑에 있는 공용공간에선 간단하게 주류도 팔았다.


06-브라티슬라바_드림호스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주방. 꽤 깔끔하고 있을건 다 갖췄다.


07-브라티슬라바_드림호스텔


2박 동안 이용했던 더블룸.

침대 자체가 붙어있는 침대가 아니라 싱글 침대 2개가 붙어있는 형태라 트윈룸 처럼 이용할 수 있었다.


내부에 책상하고 의자도 있어서 만족스러웠지만..


아까 얘기했던대로 투숙객들이 잘못 걸려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던 2박이었다.

애들이 개념이 어지간히 없어야지.. 후..


리셉션 가서 항의하니까 자기가 올라가서 얘기하겠다고 했지만 그 녀석들 체크아웃 할 때 까지 시끄럽게 하다가 나갔다.

여러모로 짜증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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