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많이 마시는 퓨즈티.. 엄청 많이 마셨다. 물론 이거 먹고 약간 배탈? 난거 같기도 해서 어느 순간 부터는 안마셨다만.. (햇빛에 둬서 그런지 좀 상한 느낌이 들더라)
한인마트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리투아니아 기차역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2,4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1,2번 버스가 떠나서 4번 버스를 타고 갔다.
빌니우스 한인마트는 공항 가는 길에 있는데 DARIAUS IR GIRENO st. 라는 정류장에서 내려야한다. 정류장에서 내리면 길 건너편으로 건너서 TNT 라고 써져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드디어 찾은 아시아 푸드. 여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데 난 오후 2시 거의 다 되어서 갔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한다.
짜파게티도 있지만 여기서 굳이 사먹고 싶진 않았다. 근데 지금 쓰면서 보니까 왜 이렇게 사먹고 싶지..
한인마트 주변에 이케아가 보이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 지도상으로 짧아보였지만 걷다보니 꽤 걸어야했다.
이케아 구경이나 한 바퀴 할까 하다가 점심도 안 먹고 해서 매장 안에 들어오자마자 곧장 레스토랑으로 갔다. 메뉴는 한국 이케아랑 거의 비슷했다.
한국 이케아에 가면 꼭 먹는게 베리 치즈 케이크인데 여기도 있었다. 케이크와 미트볼까지 해서 4.78유로.. 엄청 싸다. 한끼 식사에 디저트까지 해서 이 돈이라니..
미트볼은 한국에선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여기 와서 먹으니 뭔가 좀 맛이 물렸다. 미트볼은 다 먹었는데 감자는 좀 남기고 케이크는 다 해치웠다. 역시 케이크
구성은 한국 이케아랑 똑같다고 봐도 된다. 이케아 매장이 보이면 여러 군데를 들려봤지만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었다. 일정한 부지만 확보 되면 그게 계획하기 편하기도 하고.
약간 키덜트 기질이 있는 나에게 가장 눈에 띄는건 인형 코너.
한국 집에 있는 내 침대에서 같이 자는 골든 리트리버가 여기도 있었다. 빌뉴스에서 보니 좀 반가웠다.
빌뉴스 한인마트 위치. 빌뉴스 공항가는 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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