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아와지섬의 꿈의 무대, 안도 다다오의 유메부타이 3박 4일의 일정에서 3일차의 일정은 유메부타이에 가는 것이었다. 아침에 숙소를 나오면서 지하철 가는길에 있는 모스버거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간단하게 먹는거 치고는 모스치즈버거 세트를 시켜 먹은건 웃긴 일이지만, 오늘은 왠지 편의점에서 대충 떼우고 가기가 싫었다. 모스버거도 일본 여행 올 때 마다 한번씩 먹고 가는 음식 중에 하나다. 모스버거야 이제 집에서 가까운 범계에도 있고 우리나라 전국에 많이 생겼지만 일본 여행을 오게 되면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이란게 남아있어서 계속 찾게 된다. 여자친구와 나의 목적지는 일단 물의 절이었다. 여자친구는 유메부타이보다는 물의 절을 보고 싶은게 더 컸었는데, 가는 길에 있는 유메부타이도 한번 보고 가는게 어떻겠냐 해서 유메부타이에 먼저 오게 되었다. 유메부타이.. 위니의 여행이야기/여자친구와 3박 4일 간사이 여행 7년 전
아와지섬의 꿈의 무대, 안도 다다오의 유메부타이 마이코코엔역의 고속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유메부타이에 도착하였다. 유메부타이는 일본어로 꿈의 무대를 얘기한다. 이곳은 하나의 건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건물이 있는 마스터플랜으로 계획된 부지다. 그 중에 중심이 되는 건물로는 웨스틴 아와지 리조트와 국제 회의장이 있다. 버스에서 내려서 잠시 웨스틴 호텔에 들어갔다. 날씨도 좀 덥기도 했고 시원한 호텔 로비 주변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잡아서 잠시 핸드폰 확인을 좀 하다가 구경을 하려고 했다. 로비에 있는 장미꽃과 꽃을 형상화한 소파인데 나름의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 쓴 티가 났다. 뭐를 형상화한 장식인지는 모르겠다. 단풍을 표현한건지 그냥 꽃잎을 표현한건지 모르겠는데 벽에 붙어있는 장식이 특이해서 찍어봤다. 위에서 부터 천천히 물이 흘러내려와서.. 위니의 여행이야기/동생과 일본 간사이 여행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