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의 아름다운 성, 발트3국 리투아니아 근교 트라카이성
여행 35일차 (18. 6 .5)탈린 숙소에서 만났던 누님들을 빌니우스 숙소에서 우연찮게 마주쳤다. 빌뉴스에 들어오신건 알았는데 같은 숙소인진 몰랐다가 전 날 저녁에 라면 끓여 먹으려고 같더니 주방에 계시더라.. 인연은 참 신기하다. 덕분에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었다. 아침을 먹은게 여행 시작하고나서 거의 처음이라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아침은 거의 안 먹고 점심부터 먹는 나인데 이 날은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또 하나의 인연이 있다면 클라이페다 호스텔에서 마주친 미국인 친구와 빌뉴스 호스텔 같은 방에서 다시 마주쳤다. 발트3국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 또 만나는게 빈번한 일이다. 생각보다 좁은 동네다. 미국인 친구 이름은 카일인데 하루 정도는 트라카이를 간다고 했고 나도 갈 예정이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