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은대로 기록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
이 글은 정보를 목적으로 쓰는 글은 아니다.내가 항상 그래왔듯이 그저,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인 내 여행을 기록하기 위한 글이다.가끔씩 생각해보면 정보성 글을 많이 쓰게 되는데,그게 좋은 점도 많으니까. 근데 이런 포스팅은 그냥 더욱 더 쓰고 싶은 대로 쓴다.(생각해보면 모든 포스팅을 쓰고 싶어서 쓰지..) 가끔씩 쓰려다가 삘이(?) 안 오는 날이 있으면 그 날은 인터넷 창을 끄곤 한다.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찍은 사진도 많겠다. 아마 이런 류의 글이 앞으로 한 2~3번 정도는 더 올라올 것이다. --- 젠장, 블라디보스토크는 올 때 마다 비하고의 인연을 뗄 수 없었다.작년에는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쳤고, 나는 우산을 들지 않고 우비 하나 입고 바람을 뚫으면서 독수리 전망대로 걸어갔었다.그 때 독수리 전망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