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베스킨트의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Jüdisches Museum Berlin)
동유럽 여행기 포스팅으로 쓸까 하다가 오랜만에 건축 이야기에 넣는다.다니엘 리베스킨트를 세계적인 건축가로 발돋움하게 해준 베를린 유대인박물관(Jüdisches Museum Berlin)이다. 베를린에 들어오면서 가장 큰 목적이 있었다면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에 가는 것이었다.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은 유대인계 미국인인 다니엘 리베스킨트의 작품이다. 원래 기존에 베를린에 위치하고 있던 유대인 박물관의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한 공모전을 열었고 거기서 다니엘 리베스킨트의 작품이 당선된다. 원래라는 표현이 맞나 싶지만, 유대인 박물관이 1933년에 세워졌다가 1938년에 나치에 의해 폐쇄되었고 세계대전이 끝나고도 한참 지난 1975년이 되어서야 유대인 문화 단체가 다시 개장을 하겠다고 할 때 까지 쓰이지 않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