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고기리막국수
부모님이 고기리로 이사 가시고 나서 이 쪽을 갈 일이 많아졌다. 당장 오늘도 동생 데리러 고기리에 다녀왔는데.. 고기리 갈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좁은 길에 시골동네(?)인데 차가 많아도 너무 많다. 왕복이 안되는 찻길에 차량이 많으니 섰다 가고 피해주고 피해가고 여간 힘든게 아닌데.. 이 많은 차량들의 대부분은 고기리 막국수에 가는 차라고 생각된다. 지나갈 때 마다 보면 1시간 반 대기, 2시간 대기는 기본으로 해야하는 곳인데.. 내 주변에서 가족 제외하고 지인들은 가본 사람들마다 다 맛있다고 해서 나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고기리 집에서 고기리 막국수 까지는 걸어서 한 15분 정도 걸리는데, 나는 차 타고 10시 15분 쯤에 미리 도착해서 예약 걸어놓고 있었다. 나보다 빨리 온 사람이 몇팀이나 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