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유럽여행에서 자주 타는 플릭스버스(Flixbus)와 폴스키버스(Polskibus)가 합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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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flixbus.com/polskibus


 유럽 여행 계획을 짜다보면 국가 간의 이동을 어떻게 해야하나 많은 고민이 든다. 어떤 사람은 유레일 패스를 끊고 기차를 타면서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나같이 유레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곤 한다.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제가 가장 자주 이용했던 버스가 Flixbus 였고,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여러 리뷰를 둘러봤을 때 사람들이 평이 좋았던 버스가 폴스키버스(Polskibus) 였는데 폴스키버스가 플릭스버스의 새로운 파트너가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정확히는 플릭스버스에 폴스키버스가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폴스키버스를 예약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플릭스버스의 사이트가 같이 뜨길래 찾아봤더니 이런 기사가 있었다. 


 기존 폴스키버스에서 운행하던 노선은 그대로 플릭스 버스의 네트워크에 합쳐지게 되고 플릭스 버스 사이트에서나 앱에서 확인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정확히 언제 합쳐졌는지에 대해서 얘기가 안나와서 헷갈리지만 많은 리뷰들에 폴스키 버스가 괜찮았다는 평들이 많았었고 나 또한 이번 여행을 하면서 폴스키버스를 타려던 생각이 있었기에 이렇게 정보를 남기게 되었다.


 유럽여행에서 기차만큼 버스도 좋은 이유가 뭐냐면 우리나라의 버스에 비해 편하고 장점이 더 많다. 유럽이란 대륙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버스 운행도 장거리, 장시간을 하는 편이라 버스 내부의 시설도 꽤 좋은 편이다. 


출처 : https://www.flixbus.co.uk/service/on-board


플릭스 버스는 일단 버스 안에서 빠른 와이파이를 제공하고(플릭스버스 자사 루트에만 한정된다),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더 여유롭게 만들어두고 그리고 노트북을 충전할 수도 있는 플러그 소켓이 준비되어있고, 장거리 운행에서 정말로 중요한 화장실도 있다는 것이다.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버스를 많이 탔지만 대부분의 버스가 화장실이 있었고 처음에는 그게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 물론 지금도 좋다고 생각한다. - 


 내가 플릭스 버스를 또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나라(대한민국) 앱스토어에 Flixbus를 치면 앱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 앱을 통해서 바로 예약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획 없이 자유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에게 플릭스 버스는 꽤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Flixbus 홈페이지https://www.flix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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