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메리엘 카페
짧게 1박 2일로 다녀온 여수 여행의 마지막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가는 것이었다. 작년 12월 말에 가서 그런지 날씨도 꽤나 쌀쌀했고 2일차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을 먹고 기차 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만성리에 가게 되었다. 날씨도 춥고 해서 사람들이 많진 않았는데 이 곳에 시간을 보낼만한데가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겨울이라 그런지 주변에 문 연 상점도 거의 없고 조용했는데 검색해보니 해변가 끝에 카페가 하나 있었다. 정말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싶어서 걸어가는 동안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 카페가 우릴 반겨줬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끝에 위치한 메리엘 카페. 메리엘 펜션 1층에 카페가 있는거로 봐선 펜션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시는 듯 했다. 메리엘 카페에 들어서서 카페모카와 초콜렛 라떼를 하나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