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범계 맛집,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 미카도스시
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 안양사는 축구 모임 형님들을 만나기로 했고 범계 미카도스시에 가기로 했다.

미카도스시도 체인이라 여기저기 있는 것 같은데 다른 점포도 꽤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일단 왔다.


범계 미카도스시는 범계 로데오거리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걷거나 범계역 스타벅스 주변이라 생각하면 된다.



미카도스시에 도착했을 때가 6시 반이었나.. 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는 듯 했다.

아무래도 저녁 시간대에는 조금 몰리는 느낌.



미카도스시는 레일에 올라가있는 모든 접시가 1,500원이다. 회전초밥집을 보면 대부분 접시 색깔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하는게 일반적인데 미카도스시는 어떤 접시를 먹어도 가격이 동일하다. 



오전 11시 반 부터 시작해서 저녁 10시 까지 영업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장국이 나오고 와사비나 간장은 테이블 마다 비치 되어있는데 기본적으로 초밥에 와사비가 들어가지 않아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올려먹으면 된다. 


이건 좀 괜찮은듯. 아무래도 와사비 맛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나는 와사비를 좋아해서 일반 초밥에도 더 올려먹곤 한다. 



초밥은 24가지, 나머지 다른 접시까지 해서 30가지가 넘어가는 다양한 접시들이 있는데 나중에 먹으려고 하다보니 먹던 것만 집게 되더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하면 음료수를 하나씩 준다는데 하진 않았다. 

자리마다 USB 충전기도 있고 이래저래 인테리어에 신경을 좀 쓴 것 같다. 



중앙에서 초밥을 만들어서 올리는데 회전초밥을 먹을 땐 아무래도 새로 올린걸 먹게 된다. 



초생강 매니아인 나는 오자마자 초생강을 많이 집어놨다. 초생강도 테이블 당 있는게 아니라 회전 레일에 있더라. 



아사히 생맥주도 파는데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6900원. 생맥주 하나에 초밥 4접시를 넘어가는 가격..



처음으로 먹은게 양파 연어 초밥이었는데 딱 무난했다.



새우하고 간장새우. 간장새우는 올릴 때 얘기하면서 올려서 한번 먹어봤는데 역시 무난했다. 



여기서 먹은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육사시미였다. 약간 고소한 맛도 이게 제일 맛있었다.

역시 고기는 맛 없을 수가 없어..



이건 뿔소라 같은데 역시 괜찮았다. 뿔소라 맞는지.. 모르겠다. 사실 잘 구분 못한다.



연어는 사랑입니다.

내 입맛엔 연어만한 생선이 없다.



고기 초밥 역시.. 고기는 맛 없을 수가 없다니까.

근데 엄청 맛있는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고기 초밥은 스시마이우에서 먹는 고기 초밥이 매번 생각난다.

그건 가격대가 좀 있는 메뉴이긴 하다만!



형님들과 셋이서 가서 먹었는데 그럭저럭 많이 먹었다. 엄청 많이 먹은건 아니고..

우리 뒤에 테이블에 앉았던 분들은 우리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드시더라.


새우튀김도 있던데 나는 안 먹었다.

근데 옆 테이블에서 새우튀김 먹었을 때 안에가 덜 익었다고 뭐라했던 일이.. 껄껄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맛집 보단 가성비 좋은 집이라는게 내 의견이다. 물론 기본적인 맛이야 있지만.


범계에서 초밥 생각나면 가끔씩 들려서 먹고 갈 듯 하다. 바 형식으로도 되어있고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혼자 가서 초밥 먹기에도 꽤 괜찮은 곳!


내가 매긴 별점은 3.5개 ☆☆★★★ 

 - 가성비 좋고 기본에 충실한 집


범계 미카도스시

 - 월요일 ~ 일요일 :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마지막 주문 21:30)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없음)

 - 전화번호 : 031-381-19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