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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여행루트 포스팅.

사실 요즘 블로그에 글 쓰는게 마음 처럼 술술 풀리지가 않는다.

쓰려고 마음 먹다가 지운 글들도 많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


1. 잘츠부르크에서 뮌헨


소요시간 : 버스로 2시간

금액 : 14.99유로 (원래 이거보다 저렴하다. 나는 1시간 전에 즉흥적으로 예매했는데 남은 시간대에 요금이 좀 비싸졌다.)

방법 : Flixbus 이용



잘츠부르크에서 Flixbus를 타는 곳은 버스정류장처럼 따로 건물이 있는 곳이 아니다. 잘츠부르크 중앙역 주변에 일반 도로에 간이 정류장이 하나 있는 정도다.


구글 맵스에서 위치 확인



잘츠부르크 중앙역은 출구가 2개 있는데 Sud Platz 방면하고 다른 방면이 있는데..

Sud Platz의 반대방향으로 나가면 플릭스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있다. 구글맵스에 있는 위치 그대로임.


Sud Platz 반대방향으로 나왔다면 왼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Flixbus 타는 곳이 나온다.



이런 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 처럼 버스가 막 모여있거나 그런 풍경을 기대하면 안된다.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은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 비교적 짧은 구간 중 하나다.


2. 뮌헨에서 베를린 / 뮌헨 버스터미널 찾아가는 법


소요시간 : 8시간 5분, 대략 8시간 반 정도 걸림

금액 : 19.95

방법 : Flixbus / 중간에 밥 먹는 곳에서 한번 쉰다 :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점심 먹었음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중앙역하고 버스터미널을 칭하는 약자가 있다.

중앙역은 Hbf 로 되어있고 버스터미널은 ZOB 라고 되어있다. 뮌헨 중앙역 역시 굉장히 커서 입구가 두 군데 있다.


뮌헨의 유명한 호스텔들은 중앙역 남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역으로 가면 대충 이런 건물이 보일 것이다. 


중앙역을 쭉 지나가서 반대편 입구로 나간 후에 왼쪽을 바라보고 쭉 걸어가면 버스터미널이 나온다.



대충 이렇게 생긴 횡단보도가 나온다. 여기를 건너서 그대로 쭉 걸어가야 한다. 

도로에 플릭스버스도 보이니 내가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는구나.. 싶다.



중앙역 하고 버스터미널은 거리가 조금 떨어져있다.

2년 전에 왔을 때 버스터미널 갈 때는 진짜 버스 놓칠까봐 토나올 정도로 이 길을 뛰었던 기억이 난다.


2년 후에 다시 와서 천천히 걸으며 사진도 찍으니 감회가 새롭다. 



쭉.. 걸어가면 ZOB라고 써져있는 간판이 보인다.

제대로 찾아왔구나.


아까 얘기헀던 대로 ZOB는 버스터미널의 약자다. 


뮌헨 버스 터미널 위치






생각보다 안에 있는게 많다.

조그마하지만 맥도날드도 있고,

DM하고 리들도 있어서 남는 시간에 쇼핑이라도 하기 좋다.


나도 시간이 남아서 dm가서 샴푸하고 린스같은걸 샀다. 



뮌헨 버스터미널부터 베를린 버스터미널까지는 장장 8시간이 넘게 걸리는 노선이다. 독일의 끝에서 끝까지..

(사실 더 끝이라고 하면 함부르크지만)



가다가 기사님도 점심 시간에는 점심을 먹어야 하는지 고속도로 주변에 있는 맥도날드.. 휴게소가 아님.

그냥 맥도날드만 있는 곳에 내렸다. 


기사님 멘트가 12시 50분에 우린 출발할거다.

with you, or without you..



나도 점심으로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 먹었다. 



베를린 도착해서 좀 당황했던게 지하철 티켓을 어떻게 끊어야하나.. 였다.


베를린 S반이나 U반 티켓은 A,B,C 존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본인이 C존에 해당하는 곳에 갈 일이 아니라면,

(예를 들어 베를린 외곽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AB존을 끊으면 된다. 8개짜리인가 10개짜리 묶음도 있는데

처음에 헷갈린다면 그냥 AB존 2.8유로짜리 티켓을 사면 된다. 



3. 베를린에서 프라하


소요시간 : 약 5시간

금액 : 19.71유로

방법 : Flixbus / 사실상 웬만한 노선은 다 플릭스버스 타고 다님


베를린 버스터미널 탈 때 급하게 타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그리고 치안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 동네라..


베를린 버스 정류장 위치


베를린 버스 정류장은 도심지역에서 좀 멀리 떨어져있는데,

(아마 B존 끝자락이었던거로 기억)


Messe ICC Nord 라는 S-반 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곳이라 본인 소지품에 유의를 했으면 좋겠다. 



플릭스 버스는 베를린 Sudkreuz에서도 정차했다. 



뮌헨 - 베를린에 비하면 베를린 - 프라하는 좀 가까운 편이라 그나마 탈만했다.

중간에 드레스덴을 경유했다가 프라하로 가는 노선이었고,


프라하에서는 Florenc 버스터미널과 중앙역 뒷편 버스터미널 2군데 다 내리는데,

웬만해선 Florenc에서 내려서 메트로를 타는게 움직이기에 무난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8.11.11 05:24 신고

    아, 오늘도 멋진 여행기를 잘 읽고 갑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하네요. 마스크 착용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래요

  2. BlogIcon kangdante 2018.11.11 08:54 신고

    한적해 보이는 거리풍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되세요.. ^^

  3. BlogIcon luvholic 2018.11.11 20:59 신고

    동유럽 교통과 이동루트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네요 ^^
    예전 유럽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ㅎㅎ
    깔끔하고 정리가 잘되어있는 독일의 풍경이 좋네요~~ㅎㅎ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1.12 20:12 신고

      여행루트는 여행기랑 달라서 정보성으로만 적을 생각을 하는데..
      쓰다보니까 여행기의 느낌은 역시 남나봐요.. ㅋㅋㅋㅋ
      항상 이야기 식으로 풀게 됩니다.

  4. BlogIcon 슬_ 2018.11.12 02:07 신고

    베를린은 대도시인데도 버스 정류장이 으슥한 곳에 있군요. 흐흠...
    저도 다음 여행기는 이렇게 여행 루트를 많이 써야해서... 잘 보고 갑니다 XD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1.12 20:11 신고

      베를린 생각보다 으슥한 곳에 있고..
      베를린 사는 분도 버스 정류장 주변은 좀 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내리자마자 조금은 쫄렸습니다.. ㅋㅋ

  5. BlogIcon 그냥사이다 2018.11.12 07:53 신고

    위니님 멋지네요 ㅎ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납니다 ㅎ
    이렇게 하나하나 몸으로 부딪히면서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뭐든 못할게 없을 것 같은 깡이 생길 듯합니다 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1.12 20:16 신고

      자유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숙박하고 교통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ㅋㅋ
      비행기를 제외하고 숙박하고 교통편만 어떻게 찾아두거나 예약을 해두면 나머지 일정이야 흘러가는대로...라도 가능하죠 ^^

  6. 공수래공수거 2018.11.12 13:01 신고

    이동하실때 분명 필요하신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분들에게 아주 유용하겠습니다.^^

  7. BlogIcon Deborah 2018.11.13 01:41 신고

    여행기에 빠질수가 없는것이 이런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인데 보통일이 아닐것 같아요. 아주 길눈도 밝으신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길치라 잘못갈텐데 말입니다. 이동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맥도날드에서 먹었을 음식이 꿀맛 같았을것 같기도 하구요. 여행의 즐거움은 이런 과정을 거친것이 추억이 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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