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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에서 프라하, 프라하에서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에서 뮌헨 가는 여행 루트 소개다. 


1. 크라쿠프에서 프라하

 - 소요시간 : 약 7시간

 - 비용 : 9.6유로

 - STUDENT AGENCY 버스 + 기차 이용



크라쿠프에서 프라하까지 가는데 10유로가 안 나오는게 좀 놀랍긴 하지만,

동유럽 물가와 STUDENT AGENCY가 워낙 싸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크라쿠프에서 프라하까지 한번에 가는게 아니라, 오스트라바까지 버스를 타고

오스트라바에서 기차로 갈아탄다.


STUDENT AGENCY 같은 경우는 와이파이가 되는데,

체코 회사라 그런지 체코 영토 내에서만 와이파이가 된다고 한다. 



버스가 오스트라바 역에 도착한 이후에 프라하 가는 기차를 찾아야했다.  



프라하 가는 기차가 있었고, 대략 30분 정도가 남아있었다.



3번 플랫폼은 건너편에 있어서 밑에 계단으로 넘어가는거 이외에는 어려울 것이 없었다.

STUDENT AGENCY 라고 했지만 같은 회사 이름이고 노란색에 REGIOJET으로 적혀있다. 


2. 프라하에서 잘츠부르크

 - 소요시간 : 약 5시간 30분

 - 비용 : 1159 코루나 (약 58,000원) 

 - 체코 철도청 사이트에서 기차 예매



프라하에서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한다. 

위로 올라가면 이런 전광판이 보이는데


프라하에서 잘츠부르크 구간은,

프라하 - 린츠 / 린츠 - 잘츠부르크

으로 이동한다.  



Praha Hlavni Nadrazi - Linz HBF

Linz HBF - Salzburg HBF


독일하고 오스트리아에서 HBF는 기차 중앙역을 의미한다. 



원래는 Linz까지 바로 가는 기차인데,

무슨 문제가 있다고 일정이 좀 꼬였다.


프라하 - 린츠 - 잘츠부르크로 깔끔하게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프라하 - 이상한곳? (기차)

이상한곳에서 버스타고 또 이상한 곳? (버스)

이상한 곳에서 기차를 타고 린츠로 가는 일정이었다. (기차)



린츠까지 한번에 가질 않고 얼마 안가서 이상한 기차역에서 내렸다.

데이터가 안돼서 어딘지 정확히 확인이 안됐다.


중간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근처 역으로 이동하는 루트였다. 



버스에서 내려서 사람들을 따라 다른 기차역으로 갔는데,

아마 체스키 부데요비체 근처였던 것 같다.



체스키 부데요비체? 근처에서 린츠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일정이었다. 

이건 특수한 상황이고


일반적으로는 프라하에서 린츠까지 기차를 타고 바로 간다.

왜 이런 시련이..



그래도 프라하부터 같이 기차를 타고 오는 한국인이 있어서 재밌게 올 수 있었다.



문제는 린츠역에서였다.

기차가 린츠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잘츠부르크로 가는 기차 연결편은 떠난지 20분이 지난 상태였고

린츠역 고객센터에 가서 이런 상황에 대해 얘기하니,

잘츠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아무거나 타도 된다고 표를 끊어줬다.


고객센터에서 얘기를 하니까,

30분 뒤에 잘츠부르크로 가는 기차가 있는데

취리히 가는 기차가 3분 뒤에 출발하니까 탈 수 있으면 한번 빨리 가보라고 했다.


나는 상관 없는데, 새미가 잘츠부르크에서 일정이 짧아서

밑져야 본전이란 식으로 후다닥 달려갔다.


플랫폼에 도착하니까 역무원분이 우리를 보면서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하길래 후다닥 달려가서 기차를 탔다.


물론 입석으로 된 표라 앉아서 갈 순 없었지만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내가 탔던 기차 중에 가장 비싼 기차가 아닐까 싶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청결원 2018.10.03 07:08 신고

    오늘 개천절 이네요~
    휴일 잘 보내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Deborah 2018.10.04 06:01 신고

    그래도 놓치지 않고 잘 타셨네요. ㅎㅎㅎ
    이것도 다 경험인것 같아요. 이런글들이 다음에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글이죠.
    비싼 기차를 타셨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것 같습니다.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0.04 16:10 신고

      ㅎㅎㅎ지난 여행 중에 교통수단 놓친건 딱 한번 있었네요. 몰도바에서.... 택시가 안와서 ㅜ
      제가 여행 출발하기 전에 ~~에서 ~~까지로 많이 찾아봤었는데 생각보다 안 나오는 정보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천천히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10.04 10:56 신고

    나라간을 이렇게 철도로,버스로 이동한다니
    부럽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0.04 16:11 신고

      맞습니다 ㅎㅎㅎ
      유럽 처음 여행 갔을 때 가장 신기했던게 국경을 버스나 기차로 넘어다닌다는거였어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위에는 북한이라 버스나 기차로 넘어다닐 수가 없으니..
      여권검사 안하는 것도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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