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단양여행] 단양 카페 추천, 커피명가 단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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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일정을 아침부터 피곤하게 해온지라 중간에 잠시 카페에 들리기로 했다.

단양 카페를 찾아보고 있는데 마땅한 카페가 안 보이더라.


검색에 의존해서 찾고 있는데, 커피 명가가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커피명가는 예전에 대구 여행기를 쓸 때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겨울 시즌에 선보이는 딸기케이크로 유명한 곳이다.


대구 커피명가 딸기케이크, 김광석거리에서 만난 정말 맛있는 케이크


차를 어디에 주차해야하나 싶었는데, 가게 앞 도로변에 주차하라고 만들어 놓은건지 자리가 있어서 바로 대놨다.



커피명가 단양점은 같은 건물에 게스트하우스도 있었다.

단양 여행을 하면서 1박 2일이나 그 이상을 하는 여행객들도 많아서

단양 여행에서 게스트하우스도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물론 나 혼자 여행 다닐 때 얘기고 부모님이랑 다닐 땐 최대한 좋고 편한 곳으로 다니려고 한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깨달은건 돈 좀 쓰더라도 편한게 좋다는거..


돈 아끼면서 조금의 불편함 속에서 재미를 찾는건 나 혼자 하는것 만으로도 족하다는 것.

그래서 나랑 유럽여행 같이하면서 고생했던 동생한테 조금 미안한 감정이..



앞서 얘기했듯이 커피명가는 딸기 케이크가 가장 유명하고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딸기 시즌이 아니다보니까 맛볼 수 없었고 디저트도 딱히 땡기지 않아서 먹진 않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으로 1층, 2층 둘 다 자리가 넓었고..

2층에는 우리 가족밖에 앉아있는 사람이 없어서 매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1층 테라스도 널직하게 있으나 날씨가 더워서 딱히 밖에 앉고 싶진 않았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싶은 마음만 들 뿐.



배도 부르고 디저트는 나중에 먹는거로..

커피명가 딸기케이크를 계속 얘기하게 되는데.. 여자친구랑 한번 같이 먹고 싶단 생각이 든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고려대학교 주변에 있는 커피명가 안암점이 유일한데,

주로 활동하는 곳 대비 거리가 너무 멀어서 아마 안갈듯 하다.



남한강이 바로 앞에 있어서 나름대로 뷰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2층에 카페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스튜디오가 있는데, 거기에 엄청 큰 개가 있는데


덩치가 커도 순하고 귀여워보여서 잠깐 구경하게 되었다.

주인이 있는(?) 동물들은 사진 찍기를 자제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남기진 않았다. 



남한강을 건너 고수동굴 가는 길을 연결해주는 고수교 사진도 한번 찍어본다..


이렇게 커피명가에서 잠시 에너지 충전을 한 뒤에 단양 구경시장을 구경(?)하러 갔다.


[단양여행] 단양 당일치기 여행 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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