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재밌는 기사 소개, 네이버도 구글처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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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THEPR_기사


난 검색할 때 모바일 구글 어플을 많이 쓰는 편인데,

모바일로 구글 앱을 키면 로고와 검색창만 나오는 데스크탑 구글 페이지와 다르게 밑에 추천 기사가 뜬다.


2주 전에 꽤나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읽게 되었는데, THE PR NEWS의 안선혜기자가 작성한 '네이버도 구글처럼 될까요?' 라는 기사다.



03-구글_메인


<구글 데스크탑 페이지 화면. 아주 깔끔하게 검색창과 로고 이미지만 올라가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사를 읽어보면 최근 많은 업체들이 마케팅 방법을 논할 때 네이버 검색엔진최적화에서 구글 검색엔진최적화로 다르게 설정하려고 요청한단다.

쉽게 풀면 네이버의 검색되는거보다 구글에서 검색이 잘되게 바꿔주세요~~ 라는 것.


블로그나 웹사이트 역시 누구에게는 마케팅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정보들이나 물품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인터넷에 노출 시킬 수 있는지가 정말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근데 왜 네이버 초점에서 구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할까? 


사실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선 정말 좋은 검색 플랫폼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평가는 다르다. 예전에 비해 블로그에 올라오는 포스팅의 질도 굉장히 떨어졌으며, 허무맹랑한 정보들이 많고 양질의 콘텐츠가 안 올라와서 쓸모가 없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온다.


양질의 콘텐츠가 안 올라온다는건 어떤걸 의미할까? 바로 일반적인 사람들의 신뢰도가 떨어진단 얘기다.

그 말은 네이버에서 노출되는 콘텐츠들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면 좋은 정보를 노출시켜도 이미 전반적인 신뢰도는 하락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네이버에서도 검색엔진최적화에 대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 차이를 보면 구글은 웹페이지나 웹문서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문서를 기본적으로 노출 시키는 반면에 앞 네이버는 네이버 자체 콘텐츠를 먼저 노출시킨다. 


06-네이버_검색


기존의 네이버의 검색 키워드 알고리즘을 생각하면 

네이버 안에서의 정보들, 즉 네이버 카페나 네이버 블로그를 1순위로 보여주고 그 이후에 다른 문서들을 노출시켰다.


(1순위보다도 더 위에 있는건 광고가 0순위지만)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유입을 확인하면서 네이버의 유입을 보면 데스크탑 페이지에서는 "웹문서", 혹은 "블로그"에서 유입이 되거나, 모바일 페이지에선 VIEW에서 유입이 된다.




07-네이버_검색_웹문서


가령 내 글을 기준으로 보면 데스크탑에 있는 블로그 페이지에선 상단에 노출되지 않지만 밑에 있는 웹문서 부분에 가면 내 글이 노출되어있다. 아직까지 데스크탑 버전에서는 블로그 같은 부분에서 네이버의 글들이 먼저 나온다.


물론 로봇들이 평가하는 내 블로그의 글의 지수가 부족해서 그런거겠다만..

작년에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의 검색 알고리즘 변화도 있고 한번 업데이트 할 때 마다 정말 많은 것이 변하기 때문에 검색 노출에 대해선 나도 잘 모른다. 


04-구글_모바일 05-네이버_모바일


<작년 10월,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선 검색창을 가장 먼저 노출시키는 새로운 모바일 메인 화면을 선보였다.>


08-네이버_모바일_VIEW


모바일에서는 달라졌다, 통합 카테고리와 블로그, 카페, 웹문서 등을 합친 VIEW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서 네이버 블로그나 네이버 카페의 콘텐츠들과 다르게 다른 웹문서들까지 다 섞은 알고리즘으로 문서를 노출시킨다.


하여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네이버는 지금까지 네이버 블로그나 네이버 카페를 우선적으로 노출시켰는데 점점 검색 알고리즘의 변화를 꾀하고 있고.. 좀 더 개방적인 플랫폼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플랫폼이지만 이렇게 뜯어놓고 보면 꽤나 폐쇄적인 곳이다.) 


그래서 기사 제목 처럼 되묻고 싶은 말은.. 네이버도 구글처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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