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브뤼셀 홍합요리 인생 맛집, Le Marmiton
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벨기에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나라라 좋은 품질의 해산물이 많고 해산물 요리도 다양하다고 한다. 브뤼셀을 여행하면서 해산물 요리를 한번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홍합 요리가 맛있다고 하여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에서 평점이 좋은 레스토랑을 찾게 되었다. 



 Le Marmiton 이라는 레스토랑인데 브뤼셀 세인트허버트 쇼핑몰에 위치하고 있다. 세인트 허버트 쇼핑몰은 아케이드 형식의 상점가인데 초콜릿 전문점이나 악세사리 상점들이 있는 곳이다. 



쇼핑몰 입구 주변에는 작은 광장이 있고 광장 주변에 상점에도 사람들이 나와서 식사를 하거나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세인트허버트 쇼핑몰 안은 이런 식으로 상점들의 쇼 윈도가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기에도 좋다. 내가 갈 레스토랑인 Le Marmiton은 상점가 끝까지 걸어가야 나온다.



 Le marmiton의 리뷰를 보니까 20유로에서 30유로 사이의 코스 요리도 많이들 시키시는데 나는 홍합요리가 궁금했기에 홍합탕? 을 하나 시켰다. 약간 매콤하다는 맛으로 시켰다. 


 홍합요리를 시키려면 Mussel 이라고 되어있는 걸 시키면 된다. 



 골목길에는 여러 식당이 많이 있었고 길에 외부 좌석들을 펼쳐 놨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것도 구경할 겸 나도 밖에 자리를 잡았다.



어떤 맥주를 시킬까 고민하다가 Grimbergen 이란 맥주를 시켰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확실히 맥주 강국?인 벨기에라 어떤 맥주를 마시든지 대부분 맛있었다. 벨기에 흐림베르헌이란 곳에서 나오는 맥주 같다. 



 드디어 나온 홍합요리. 고추가 들어가 다소 맵게 나오는 요리인데 한국인인 내 입맛엔 딱 좋았다. 홍합 밑에는 크림이 들어간 국물이 있는데 맛이 진짜 끝내줬다.


 완전히 술을 부르는 맛이었다. 집에서 먹는 홍합탕과는 다른 맛이었는데 확실히 매콤한 맛이 있어 훨씬 맛있던 것 같다. 벨기에의 레스토랑에선 어떤 음식을 시키든 감자튀김이 함께 나온다. 



 홍합을 먹고 난 껍데기는 옆에 있는 비어있는 냄비에 담는데 가득차면 직원이 와서 비워준다.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홍합요리 말고도 코스 요리도 맛있다는 평이 많으니 브뤼셀에서 괜찮은 한끼 식사를 먹으려면 가보길 추천한다.



 가게에서 먹고 있는 손님들은 대부분 현지인이거나 서양인이었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홍합 요리와 맥주 2잔을 시켜서 32유로가 나왔는데 너무나도 맛있는 저녁과 서비스에 만족하여 35유로를 두고 나왔다. 


 브뤼셀에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Le Marmiton이다.



Le marmiton


 월요일 ~ 금요일 / 오후 12시~오후 3시, 오후 6시~오후 11시 30분

 토요일, 일요일 / 오후 12시부터 11시 30분


 Le marmiton 홈페이지http://www.lemarmiton.be/


 -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레스토랑의 메뉴 확인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