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여행이야기 :: 디저트가 맛있는 운중동 카페 "카스테라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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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운중동은 안양, 의왕에서 판교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곳인데

아무래도 여긴 차 끌고 오는거 아니면 오기가 좀 애매한 곳이다.


학교에 차 갖고 갔다가 여자친구도 쉬는 날이고 점심 먹을 겸 운중동 채운에 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카스테라 봉봉에 가기로 했다.


카스테라 봉봉도 예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카스테라가 맛있는 곳이다.



카페 없을 것 같은 위치에 카페가 있는데 사람들은 많이 찾아온다.

이미 입소문은 많이 난 곳이고 운중동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많이 들리는 것 같다. 



오히려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어서 그만한 메리트가 있다.

조용한 곳에 분위기도 좋고 커피하고 디저트도 맛있는 곳이라 천천히 있다 가기 좋은 곳이랄까..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는게 아니라 자리에서 받고,

나중에 나가면서 계산하는 방식이다. 



카페 내부에 테이블도 많고 가운데 긴 테이블도 하나 있다.

단체로 오는 분들이 앉는 곳인가..?


근데 아까 채운에서 밥 먹으면서 옆 테이블에 어린 꼬마아이와 함께 3인 가족이 있었는데,

우리가 자리 잡고 있으니까 카스테라 봉봉에도 들어오시더라.


채운하고 굉장히 가깝게 있어서 다음에 운중동에 와도

채운에서 생선구이 먹고 카스테라 봉봉에 올 것 같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카페 밖에 마련되어있다.

그냥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5~6대 정도 있는데 그 옆에 내리막길 쪽에도 세워놓고 올라온다.

어차피 주차장 쓰는 건물이 여기 밖에 없다.


날씨가 좀 쌀쌀해져서 외부 데크에서 먹기는 추웠다. 



원래는 카스테라 먹을까 했는데 채운에서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빵까지 먹을 배는 없었고,

아메리카노랑 카페모카 하나씩 시키고 마카롱을 시켰다.


여자친구는 캐릭터 마카롱이라고.. 보노보노 마카롱 시키고 싶었는데 

보노보노는 없다길래 그냥 산딸기하고 카라멜솔트를 시켰다. 



이 귀여운 곰돌이 보고 초콜릿인지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에스프레소 큐브란다.

이런건 처음 봤다. 



아메리카노에 올라가있는 토끼하고 모카에 올라가있는 곰돌이.

사진 찍고 빨대로 밀어서 잠수시킨..



나는 단 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마카롱을 시켰다.

산딸기하고 솔트 카라멜.


솔트 카라멜이 진짜 단짠단짠의 최고봉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패할 수가 없는 맛이랄까.. 산딸기 마카롱도 맛있었다.


운중동이 가기가 좀 애매한 위치긴 하지만 꽤나 괜찮은 식당들과 카페가 있다.

운중동에 괜찮은 카페가 룬라팡이라고 있는데.. 수플레 케이크 파는 곳이다.

다음에 운중동 가면 룬라팡에 가보지 않을까.. 또 포스팅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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