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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간 김에 열심히 먹으면서,

먹는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니 사촌동생이 

쿠시카츠 맛집이라고 신주쿠에 있는 타츠키치를 꼭 가보라고 추천해줬다.


여기서 쿠시카츠는 꼬치 튀김을 얘기한다!


먼저 얘기하자면, 타츠키치는 웨이팅이 꽤 긴 편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친구랑 나도 가서 대략 40분 정도를 기다리고 들어갔으니,

갈 생각이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란다. 



신주쿠역 남동쪽 출구로 나와서 대략 5분인가.. 걸어서 찾은 가게.

위에 보이는 간판처럼 9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주변에서 저걸 못 찾아서 조금 헤맸다.



아, 그리고 나하고 친구는 친구가 퇴근하고 신주쿠까지 오는 거리도 있었기에

7시 조금 넘어서 만났고 도착하니까 이미 많은 분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퇴근시간에 많이 몰리는 집이니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일찍 가도 좋을듯!



이 날 몸이 엄청 피곤했지만 일단 온 김에 맥주라도 하나 시켰다.

친구는 술 잘 안마시는 편이라 콜라를 시켰고..

찍어먹을 소스하고 레몬, 그리고 야채들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있다. 



처음에 세팅되어있는건데 맛있게 먹었지만 정확히 어떤건질 모르겠다.



타츠키치의 꼬치 메뉴는 1개당 180엔. 대략 1800원 정도다.

꼬치를 메뉴판을 보고 따로 주문할 수도 있고,

직원분이 추천해주시는 꼬치를 먹을 수도 있다.



추천해주시는 꼬치는 "스톱!" 할 때 까지 계속 나오는데, 

알러지 같은게 있을 수 있으니 못 먹는게 있냐고  따로 물어보신다!



일단 친구하고 나는 일본어 메뉴판 보면서 먹고 싶은거 위주로 주문을 했다.

처음에는 친구나 나나 먹고 싶은거로 시켰다.


아, 그리고 점원분이 일본어나 영어로 설명해주시는데,

우리쪽에 계시던 분은 한국말을 배우셔서 한국말로도 설명해주셨다!



아니, 도대체 여긴 뭐 먹는거 마다 다 맛있냐?

이건 모짜렐라치즈하고 어떤거 하고 섞은거였는데 기억이 안난다. 

이 날은 몸도 피곤해서 아무 생각 없이 먹기만 했다. 



이런식으로 쭉 길게 늘어져있는 바 형식의 테이블에 앉았는데,

일본의 음식점 중엔 여전히 실내에서 흡연하는 곳이 많다.


처음에 흡연석도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

친구가 담배를 피기도 하고 나는 담배냄새 싫어하긴 해도 그렇게 크게 신경쓰진 않아서 흡연석에 앉았다. 



어떤 음식이든 튀기면 다 맛있다고 하지만 제일 신기했던 튀김이 있었으니!!



바로 포도를 튀긴 포도 튀김이었다!

이건 진짜 지금까지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과일 튀김이었는데,

오히려 따뜻해지니까 과일의 당도가 더 높아진 기분이라 맛있게 먹었다. 



중간에 이런 것도 하나 주셨다.

튀김 먹으면서 시큼한거로 한번 입가심 하고 계속 먹는다. 



그리고 먹었던 아스파라거스 튀김.

나는 한국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잘 먹는 사람은 아닌데 이건 맛있더라.


그리고 튀김이 나왔을 때 어떤 소스에 찍어먹어야 맛있는지,

하나씩 추천을 해주신다. 



처음에는 우리가 골라서 주문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주시는 대로 먹겠다고 했고 나오는 대로 계속 먹었다.



맥주를 다 마시고 나서 매실 츄하이를 하나 시켰다.

안에 들어가있는 매실을 계속 누르니까 더 진해지더라. 매실 맛이 배어 나와서 그런가. 



내가 보면서 좀 신기했던거.

이렇게 슬라이스된 레몬을 짜내는 도구도 있더라.

이런거 처음 봤는데 자주 쓰이는건가..?



나는 엄청난 마늘 애호가이긴 한데,

이렇게 마늘뿌리까지 같이 튀기는건 처음 봤다.

근데 이렇게 튀겨도 진짜 맛있더라.



나는 먹다가 배부르고 더 먹으면 체할거 같아서 안 먹었는데,

친구는 워낙에 잘 먹는 타입이라 내가 그만 먹고도 더 먹었다.



꺼억, 이렇게 다 먹고 나면 지금까지 먹은 꼬치 갯수하고

마신거를 합해서 마지막에 계산하는 방식이다.


아까 얘기했던대로 꼬치는 한 개당 180엔이고, 음료는 시킨대로 추가 된다. 


친구랑 나랑 둘이서 튀김하고 술하고 콜라하고 마시면서,

7480엔이 나왔다!


한국돈으로 치면 대략 75,000원인데, 그래도 아주 아주 맛있게 먹었다.

도쿄 다시 간다면 꼭 재방문 할 의사가 있는 가게였다.



타츠키치(新宿立吉 )


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 오후 5시 ~ 오후 11시

 - 일요일 : 오후 4시 ~ 오후 10시 30분


웨이팅이 긴 편이니 일반적인 퇴근 시간 '오후 6시' 전에는 가는걸 추천!

예약은 따로 안 받는거로 알고 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자몽이 좋아 2018.10.03 18:53 신고

    일본 방사능은 괜찮나요??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0.03 19:54 신고

      얼마 전에 여행 커뮤니티에 이 얘기가 올라왔었는데,
      제 생각은 위험이 아예 없다곤 말 못하겠지만 가고 싶은 사람은 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ㅋㅋ

  2. BlogIcon 슬_ 2018.10.03 22:16 신고

    웨이팅이 40분이라니 얼마나 맛있기에...? 배고프면 절대 못기다리겠네요.
    배고프지 않을 때 가서 앉아 있다가 먹으면 되겠어요ㅋㅋㅋㅋㅋㅋ
    튀기면 모든 것이 맛있다지만 여기는 특별하게 맛있나봐요 +_+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0.03 23:49 신고

      친구랑도 가서 40분 기다려야한다길래 좀 고민 했는데, 여기 말고 다른 곳 가기도 귀찮아서 앉아서 쭉 기다렸어요 ㅎㅎ
      튀김 요리가 맛있긴 하죠 ㅋㅋㅋ
      꼬치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3. BlogIcon 그냥사이다 2018.10.04 05:07 신고

    포스팅 잘 봤습니다 ㅎ
    굉장히 정성들여 쓰신 흔적이 보입니다 ㅎ
    개강 한 달 정도 된것같은데, 여행의 후유증은 없나요?
    즐거운 목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0.04 16:05 신고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맞아요. 한국 들어오지는 아직 한달은 안됐는데 거의 한 달 되어가네요.
      여행의 휴유증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긴 시간을 나갔다 와서 그런지 ㅎㅎㅎ

  4. BlogIcon Deborah 2018.10.04 05:59 신고

    일본음식 중에서 튀김류도 빼놓을 수가 없지요. 타코야끼를 우리 딸이 참 좋아하는데
    전에 먹어 본 기억이 나네요. ^^ 튀킴과 맥주가 잘 어울릴것 같은 그런 식단입니다.
    친구분과 오봇하게 맛난 식사를 하신 추억이 떠 오르는 글과 사진들이네요.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0.04 16:07 신고

      맞아요! 일본 음식 중에선 정말 튀김도 중요한? 요리 중 하나인데
      튀김은 많이 먹어봤어도 튀김꼬치로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처음 가봤어요.
      역시 이런건 맥주와 함께..

  5. BlogIcon sword 2018.10.04 06:14 신고

    오우 가격은 여전히 좋네요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 한국이 더 비싼게 확연히 느껴지네요...
    게다가 아스파라거스 통마늘 튀김 등등... 잘 안먹는것들까지 맛있어보이구요 ^^

    • BlogIcon 떠도는 winnie.yun 2018.10.04 16:08 신고

      저도 10년 전에 처음 일본에 갔을 땐 일본 물가가 한국보다 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다니다보면 엔화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진짜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한국이 더 비싼거 같아요.
      저는 마늘은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아스파라거스는 잘 안 먹었거든요.
      근데 이 때 먹었던 아스파라거스 튀김은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 BlogIcon sword 2018.10.05 01:58 신고

      전 20년전부터 다녔지만 그때도 물가는 한국이랑 비슷하긴 했습니다;;;

      10년전 이전 2007~2008년도에도 이미
      한국의 밥값이 한국보다 비쌌어요 ㅠ_ㅠ...

  6. ㅋㅋ 2018.10.04 09:44 신고

    오오 가고싶당
    도쿄 12월에 갈건데.. 여행가는거니 추천해주신것과 같이 6시즈음 가봐야겠어요~~
    가격 계산도 간단하니, 포스팅 보니 파는 모든 꼬치를 맛보고 싶어요!!
    한국말을 할 줄 알는 사람이 내가 앉은 쪽에 온다면 좋겠지만.. 없다면 뭐 ..
    나에겐 파파고 어플과 떠나기 전 벼락치기로 배울 시원스쿨일본어 강의 있으니까.. ㅎㅎㅎ

  7. 공수래공수거 2018.10.04 10:54 신고

    맛있어 보이는군요.
    많이 기다려야 한다니 저는 도저히 먹어 볼수 없을것 같습니다. ㅎ

  8. BlogIcon 하루트래블 2018.10.04 11:11 신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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