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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횡단열차를 타면 열차를 타기 전까지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요.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건 정말 지치는 일입니다.

묵었던 숙소에서 짐을 맡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 곳도 있고 보관을 해도 조금 걱정이 된다면

블라디보스토크역에 있는 보관소를 이용해보는걸 추천합니다.

블라디보스토역에는 건물이 두 개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건물로 가시면 됩니다.

(왼쪽에 네모난 건물이 있는데 거긴 공항철도역)

저는 처음엔 역 안에 들어가서 짐 보관소로 가야하는 줄 알고
들어가서 보안검사를 받고 들어갔네요.

만약 역 안으로 들어오셨다면 1,4,7,15 쪽 계단으로 내려오시고
두 개의 문 중에 왼쪽 문을 열고

왼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두 번째 건물에 짐 보관소가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블라디보스토크역의 짐 보관소 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역 짐 보관소는 24시간 운영하고,
금액은 짐 하나에 150루블입니다.

기존에 리뷰를 보니 140루블이었지만,

2018년 5월 기준으로 150루블인걸 확인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옆에 있는 요금표에도 150루블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저는 가장 큰 배낭 하나만 맡기려고 했는데,

식료품이 들어간 가방도 맡겨서 300루블을 내고 나왔습니다.

짐을 맡기면 이렇게 빨간색 표를 주는데, 꼭 잃어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다가 짐 찾을 때 반납해야합니다.

역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짐 보관소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큰 길가에서 보이는 역의 정문이 아니라 옆 쪽으로 오면 이런 보행자용 다리가 보입니다.

이쪽 문으로 오면 이런 모습이고 여기서도 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여기서 문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짐 보관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짐 보관소에 갔을 때는 한국말 하시는 분이 계셔서
(한국말을 완전 잘하시는게 아님)

한국사람? 이라고 물어보시고
짐 하나 백오십루블, 이렇게 얘기해주셨네요.

짐 찾을 때도 제가 기차 시간 확인하느냐고 기차표 보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하고 물어봐주셨어요.
(새삼 친절)

 저처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99번 열차를 타면 새벽 1시 넘어서 출발하는 기차이니,
짐 맡기고 남은 시간 동안은 편안하게 블라디보스토크 구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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